변형이 생기는 까닭마다 맞는 파일을 먼저 건네기
병원 로고의 변형은 로고를 쓰는 사람이 일부러 망가뜨려서 생기기보다, 그곳에 맞는 로고 파일이 손에 없어서 생깁니다. 가로로 긴 곳에 세로형 로고밖에 없으면 늘이고, 어두운 바탕에 어두운 로고밖에 없으면 색을 바꾸거나 그림자를 덧입힙니다. 그래서 변형을 막는 첫 방법은 금지 규칙이 아니라, 쓰일 곳마다 맞는 완성 파일을 미리 만들어 한 곳에서 건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금지 예를 그림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로고를 변형하지 마십시오」라는 문장은 무엇이 변형인지 알려 주지 않으므로, 늘인 로고, 색을 바꾼 로고, 그림자를 넣은 로고를 실제 그림으로 보여 주고, 그 옆에 「이럴 때는 이 파일을 쓰십시오」를 짝지어 놓습니다. 금지 예가 대신 쓸 파일과 짝을 이루면, 금지는 막다른 길이 아니라 다른 길을 알려 주는 안내가 됩니다.
두 방법은 순서가 있습니다. 맞는 파일이 없는 상태에서 금지 예만 보여 주면 로고를 쓰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규칙을 어기게 되므로, 파일 묶음을 먼저 만들고 금지 예는 그 묶음의 첫 쪽으로 붙여 함께 건넵니다. 파일과 금지 예가 한 묶음에 들어 있으면, 로고가 필요한 사람은 한 곳만 열어 무엇을 쓰고 무엇을 하지 말지를 함께 알게 됩니다.
광고에서 생기는 변형도 하나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의료광고 심의 시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 안내」는 의료기관 명칭 표기 시 「홍길동내과」를 「홍길동내과의원」처럼 종별 명칭을 붙여 쓰고, 명칭 글자를 같은 크기 또는 비슷한 크기로 표기하도록 안내합니다. 로고에 종별 명칭이 없는 병원이라면 광고 제작자마다 로고 옆에 종별 명칭을 제각각 덧붙이게 되므로, 종별 명칭을 붙인 로고 파일도 미리 만들어 함께 건넵니다. 종별 명칭을 넣은 형과 넣지 않은 형을 나란히 두고, 광고에는 넣은 형을 쓴다는 것을 파일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게 합니다.
변형이 생기는 까닭과 막는 파일
로고를 쓰는 곳에서 생길 수 있는 변형을 생기는 까닭과 함께 나누고, 그 변형을 막기 위해 미리 건넬 파일을 짝지었습니다.
| 변형 | 생기는 까닭 | 미리 건넬 파일 |
|---|---|---|
| 가로나 세로로 늘임 | 넣을 곳의 비율과 로고의 비율이 맞지 않음 | 가로형, 세로형, 심볼만 쓰는 형 |
| 색을 바꿈 | 바탕색과 로고가 겹쳐 잘 보이지 않음 | 밝은 바탕용, 어두운 바탕용, 한 가지 색 형 |
| 그림자나 테두리를 덧입힘 | 사진 위에서 로고가 묻힘 | 사진 위에 올릴 때 쓸 바탕 상자가 있는 형 |
| 종별 명칭을 따로 덧붙임 | 광고에 의료기관 종별 명칭을 표기해야 함 | 종별 명칭을 같은 글자 크기로 넣은 형 |
| AI가 다시 그린 로고 | 이미지를 만들며 로고까지 함께 그리게 함 | 완성된 이미지 위에 얹을 투명 바탕 파일 |
넷째 행의 파일은 다빈도 안내의 예를 따릅니다. 안내가 명칭 글자를 같거나 비슷한 크기로 표기하라고 한 만큼, 종별 명칭을 작게 붙인 로고를 만들어 두면 광고마다 다시 고쳐야 하므로 처음부터 같은 크기로 넣습니다.
다섯째 행은 새로 생긴 변형입니다. 병원 AI 이미지 영상이 만든 그림 속 로고는 AI가 비슷하게 다시 그린 것이어서 글자 모양이나 비율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이미지를 다 만든 뒤 투명 바탕의 로고 파일을 그 위에 얹는 순서를 정합니다. AI에게 이미지를 만들게 할 때 로고가 들어갈 곳을 비워 두라고 함께 요청하면, 얹을 곳을 따로 찾느라 이미지를 다시 고치지 않아도 됩니다.
변형을 막는 배포의 차례
로고가 쓰일 곳을 모두 모읍니다. 간판, 명함, 처방전 봉투, 홈페이지 머리, SNS 프로필, 광고 배너, 영상 끝 화면, 병원 안의 안내판과 접수대 서류처럼 실제로 로고가 들어가는 곳을 나열하고, 곳마다 비율과 바탕색을 함께 씁니다.
곳마다 맞는 완성 파일을 만듭니다. 위 표의 다섯 형 가운데 병원의 쓰임에 필요한 것을 만들고, 화면용과 인쇄용을 나누어 각각 준비합니다. 완성 파일은 받은 사람이 그대로 넣기만 하면 되도록 여백까지 포함해 만듭니다. 파일 이름에는 형과 바탕과 용도를 넣어, 이름만 보고도 어느 곳에 쓸 파일인지 알게 합니다.
금지 예 쪽을 만듭니다. 실제로 일어났거나 일어날 만한 변형을 그림으로 넣고, 그림마다 대신 쓸 파일의 이름을 함께 씁니다. 쪽은 한 장으로 줄여, 파일 묶음을 여는 사람이 맨 처음 보게 합니다.
파일 묶음을 한 곳에 두고 그 주소만 건넵니다. 메일이나 메신저로 파일을 따로따로 보내면 옛 파일이 여러 곳에 흩어지므로, 병원이 관리하는 한 곳에 묶음을 두고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 주소를 알립니다. 로고가 바뀌면 그 한 곳의 묶음만 새것으로 갈면 됩니다.
받는 사람에 따라 건넬 범위를 나눕니다. 범위를 나누는 것은 받는 사람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각자가 하는 일에 필요한 파일만 손에 두게 하려는 것입니다. 편집할 수 있는 벡터 파일은 로고를 다시 다듬을 수 있는 디자인 업체에만 건네고, 그 밖의 사람에게는 완성 파일만 건넵니다. 편집할 수 있는 파일이 널리 퍼질수록 누군가 손을 댈 여지도 넓어집니다. 디자인 업체와의 계약을 마칠 때는 건넨 벡터 파일을 더 쓰지 않는다는 것을 함께 정리합니다.
받는 사람에 따라 건넬 것
넷째와 다섯째 과정에서 받는 사람에 따라 건넬 파일과 함께 알릴 것을 정리했습니다.
| 받는 사람 | 건넬 파일 | 함께 알릴 것 |
|---|---|---|
| 병원 직원 | 화면용 완성 파일과 금지 예 쪽 | 안내문이나 게시물에 로고를 넣을 때 묶음에서 꺼내 쓸 것 |
| 인쇄소와 간판 업체 | 인쇄용 완성 파일과 색값 | 시안을 받으면 병원이 금지 예 쪽과 맞대어 따진다는 것 |
| 디자인 업체 | 편집할 수 있는 벡터 파일까지 | 로고 자체를 고칠 때는 병원의 승인을 받을 것 |
| 협력 기관과 언론 | 화면용 완성 파일 한두 가지 | 다른 형이 필요하면 병원에 요청할 것 |
둘째 행의 「맞대어 따진다」는 업체에 미리 알리는 것만으로도 쓸모가 있습니다. 시안이 금지 예와 맞대어진다는 것을 아는 업체는 로고를 늘이거나 색을 바꾸기 전에 병원에 맞는 파일을 먼저 묻습니다. 시안을 받는 날을 미리 정해 두고, 그날 금지 예 쪽을 펴 놓고 한 장씩 맞대면 따지는 시간도 짧아집니다.
넷째 행에 한두 가지만 건네는 것은 바깥 기관에 여러 형을 건네면 그쪽에서 곳과 맞지 않는 형을 쓸 수 있어서입니다. 필요한 형을 물어 그것만 건네면, 병원 밖에서 쓰이는 로고도 병원이 알고 있는 모습으로 남습니다.
변형이 계속 생기는 경우
금지 규칙만 만든 병원은 변형을 줄이지 못합니다. 「늘이지 마십시오」만 있고 가로형 파일이 없으면, 로고를 쓰는 사람은 규칙을 어기거나 로고를 빼는 수밖에 없고, 둘 다 병원이 바라는 결과가 아닙니다.
파일을 그때그때 메신저로 보내 준 병원은 몇 해 뒤 옛 로고와 새 로고가 섞인 바깥 자료를 보게 됩니다. 한 번 건넨 파일은 받은 사람의 폴더에 남아 다음에도 쓰이므로, 처음부터 한 곳의 주소로만 건넵니다. 이미 여러 곳에 흩어진 파일이 있다면, 묶음의 주소를 알리면서 옛 파일은 더 쓰지 말아 달라고 함께 부탁합니다.
변형을 찾고도 그냥 넘어가는 병원은 그 변형을 다음 업체의 기준으로 만듭니다. 늘인 로고가 들어간 홍보물이 한 번 나가면 다음 업체는 그 홍보물을 기준으로 삼아 로고를 따라 만들기 쉬우므로, 찾은 변형은 금지 예 쪽에 더하고 그 홍보물을 만든 곳에 맞는 파일의 주소를 알립니다.
병원 로고 변형을 막는 방법에 관한 질문
로고 파일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받게 해도 되나요?
완성 파일 한두 가지를 언론이나 협력 기관용으로 공개하는 것은 괜찮지만, 편집할 수 있는 벡터 파일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공개하는 파일은 화면용 가로형과 정사각형 정도로 좁히고, 그 밖의 형이 필요한 곳은 병원에 연락하도록 연락처를 함께 밝힙니다. 공개하는 쪽에는 금지 예 쪽을 함께 올립니다.
직원이 만든 안내문에 로고가 늘어나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탓하기보다 그곳에 맞는 형이 묶음에 있었는지부터 따집니다. 맞는 형이 없었다면 그 형을 만들어 묶음에 더하고, 있었다면 직원에게 묶음의 주소와 금지 예 쪽을 다시 알립니다.
AI로 만든 이미지에 로고를 꼭 넣어야 하나요?
넣지 않아도 되는 이미지라면 넣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넣어야 한다면 AI에게 로고까지 그리게 하지 않고, 다 만든 이미지 위에 투명 바탕의 로고 파일을 얹습니다.
로고 색을 계절이나 행사에 맞춰 바꿔 써도 되나요?
색을 바꾼 형을 병원이 직접 만들어 묶음에 넣었다면 그 형은 변형이 아니라 정해진 형입니다. 바깥에서 임의로 바꾸는 것을 막으려면, 허용하는 색 형을 병원이 먼저 정해 건네는 편이 낫습니다.
금지 예 쪽은 얼마나 자주 고치나요?
새로운 변형을 찾을 때마다 고칩니다. 금지 예 쪽은 병원이 실제로 겪은 변형이 모일수록 바깥 업체에게 더 분명한 안내가 됩니다. 새 변형을 더할 때는 그 변형이 왜 생겼는지도 짧게 적고, 막을 파일이 묶음에 없었다면 그 파일도 같은 날 만듭니다.
곳마다 맞는 파일과, 짝지은 금지 예
병원 로고의 변형을 막으려면 로고가 쓰일 곳마다 맞는 완성 파일을 만들어 한 곳에서 건네고, 늘이기, 색 바꾸기, 그림자, 종별 명칭 덧붙이기, AI가 그려 낸 로고 같은 변형을 금지 예 그림으로 보여 주되 대신 쓸 파일을 짝짓습니다. 편집할 수 있는 파일은 디자인 업체에만 건네면, 로고는 누가 쓰든 병원이 정한 모습으로 남습니다. 새 변형을 찾을 때마다 막을 파일을 묶음에 더하면 묶음은 갈수록 단단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