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쓴 예는 규칙 옆에 짝으로
병원 로고를 잘못 쓴 예를 모으는 일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예만 따로 모은 파일로는 쓸모가 작고, 시각 요소 규칙집의 규칙 바로 옆에 짝으로 넣을 때 쓸모가 생깁니다. 「로고의 가로세로 비율을 유지한다」는 규칙은 읽고도 어디까지가 허용인지 모르기 쉽지만, 같은 로고를 옆으로 늘인 그림이 옆에 있으면 규칙이 무엇을 막는지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잘못 쓴 예는 규칙을 대신하지 않고, 규칙을 읽는 사람이 규칙의 뜻을 그림으로 알아보게 돕는 보조 자료입니다.
예 모음은 검수할 때도 쓰입니다. 직원이 만든 안내물이나 업체가 보낸 시안을 올리기 전에 들여다볼 때, 예 모음을 옆에 펼쳐 놓으면 무엇이 틀렸는지를 길게 설명하지 않고 해당하는 예를 가리키는 것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예처럼 늘어났다」는 말은 받는 사람도 바로 알아듣고, 고친 뒤에도 같은 예와 맞대어 끝났는지를 가를 수 있습니다.
모을 유형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규칙집에 넣는 유형은 규칙 하나에 예 하나가 맞도록 정하고, 대응하는 규칙이 없는 예는 넣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넣는 유형은 늘임, 색 변경, 여백 부족 셋입니다. 셋 모두 로고를 문서나 이미지에 넣는 과정에서 한 번의 손놀림으로 생길 수 있고, 규칙집에 대응하는 규칙이 처음부터 들어 있는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 유형 | 잘못 쓴 모습 | 짝지을 규칙 |
|---|---|---|
| 늘임 | 로고를 가로나 세로로만 늘이거나 눌러 비율이 달라진 모습 | 가로세로 비율을 유지한다. |
| 색 변경 | 배경에 어울리게 한다며 로고 색을 다른 색으로 칠한 모습 | 규칙집이 정한 색과 정해진 단색판만 쓴다 |
| 여백 부족 | 로고 바로 곁에 글자나 사진이 붙어 로고가 다른 요소와 엉킨 모습 | 로고 둘레에 정한 만큼의 빈 공간을 비운다 |
세 유형의 예는 모두 병원의 로고 원본 파일로 만듭니다. 원본으로 일부러 잘못 만든 예라야 규칙을 지킨 로고와 나란히 놓았을 때 차이가 정확히 드러납니다. 인터넷에서 받은 남의 로고나 일반 도형으로 예를 만들면, 직원은 우리 로고에 그 일이 생겼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여백 부족은 로고 자체는 바르게 들어가 있어 다른 둘보다 알아채기 어려우므로, 예에 규칙집이 정한 빈 공간의 테두리를 점선으로 함께 그려 넣습니다.
규칙집에 넣을 유형을 가르는 기준
기본 셋 말고 더 넣을 유형은 세 물음으로 가릅니다. 첫째, 병원에서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는가. 둘째, 직원이나 업체가 쓰는 도구에서 손쉽게 일어날 수 있는가. 셋째, 규칙집에 그 유형을 막는 규칙이 있는가. 셋째 물음에 「아니요」라면 예를 넣기 전에 규칙부터 만들고, 첫째와 둘째가 모두 「아니요」라면 넣지 않습니다. 일어난 적도 없고 일어날 일도 드문 예까지 넣으면 규칙집이 두꺼워져 정작 필요한 예를 찾기 어려워집니다.
색 변경의 예는 허용된 판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규칙집이 흑백판이나 어두운 배경용 반전판을 이미 정해 두었다면, 그 판을 쓴 로고는 색을 바꾼 것처럼 읽혀도 잘못 쓴 예가 아닙니다. 그래서 색 변경의 예 옆에는 허용된 판을 함께 놓아, 직원이 「색이 다르면 모두 잘못」이라고 오해하지 않게 합니다. 잘못 쓴 예는 규칙집에 없는 색을 칠한 경우로만 한정합니다.
| 더 넣을 후보 | 생기는 때 | 넣는 기준 |
|---|---|---|
| 회전 | 디자인을 꾸미며 로고를 비스듬히 기울일 때 | 홍보물에서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으면 넣음 |
| 그림자·테두리 효과 | 문서 프로그램의 효과를 로고에 그대로 씌울 때 | 직원이 문서 프로그램으로 안내물을 만든다면 넣음 |
| 흐린 이미지 사용 | 원본 대신 홈페이지 화면을 캡처한 로고를 쓸 때 | 원본 파일을 직원에게 나누어 주지 않았다면 넣음 |
| 이름을 다른 서체로 새로 씀 | 로고 파일을 찾지 못해 병원 이름을 글자로 쳐 넣을 때 | 간판이나 현수막을 외부 업체가 만든다면 넣음 |
표의 넣는 기준은 병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본 파일을 모든 직원이 받을 수 있는 폴더에 이미 두었다면 흐린 이미지 사용은 일어날 여지가 작으므로 빼고, 반대로 홍보물을 여러 업체에 맡긴다면 이름을 다른 서체로 새로 쓰는 예를 넣습니다. 후보를 넣고 빼는 결정은 규칙집을 맡은 사람이 하고, 넣은 까닭을 예 옆에 한 줄로 남깁니다. 회전과 효과처럼 디자인을 꾸미려다 생기는 유형이 거듭 나온다면, 꾸밀 거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로고를 건드리지 않고 쓸 수 있는 보조 그래픽을 규칙집에 더하는 쪽도 함께 검토합니다.
예를 넣을 때는 잘못된 정도도 함께 정합니다. 로고를 조금만 늘인 예는 직원이 차이를 알아채지 못할 수 있으므로, 예는 차이가 분명히 드러날 만큼 늘이거나 색을 바꿔 만듭니다. 다만 지나치게 과장한 예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모습이라 직원이 자기 일로 여기지 않으므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정도에서 차이가 드러나는 선을 정합니다. 정한 정도는 유형마다 한 줄로 남겨, 예를 새로 만들 때도 같은 정도로 맞춥니다.
모은 예를 쓰고 늘리는 법
- 로고 원본 파일로 규칙을 지킨 로고와 잘못 쓴 예를 같은 크기로 만듭니다.
- 잘못 쓴 예에는 「잘못 쓴 예」라는 글자를 붙여, 예만 떼어 쓰여도 바른 로고로 오해되지 않게 합니다.
- 규칙집의 규칙마다 바른 로고와 잘못 쓴 예를 나란히 넣습니다.
- 병원 안팎에서 실제로 잘못 쓰인 로고를 발견하면 사진으로 남기고 해당 규칙의 예에 더합니다.
- 실제 사례를 발견한 곳에는 원본 파일과 규칙집의 해당 쪽을 함께 보내 고쳐 달라고 요청합니다.
둘째 단계의 표시는 빠뜨리지 않습니다. 잘못 쓴 예는 원본 파일로 만든 진짜 로고 이미지이므로, 표시 없이 규칙집에서 떼어 내 다른 문서에 붙이면 그 자체가 잘못 쓴 로고로 퍼집니다. 표시는 로고 위에 겹쳐 넣어 잘라 내기 어렵게 하고, 잘못 쓴 예의 파일 이름에도 같은 말을 넣습니다. 글자와 함께 붉은 줄이나 엑스 표처럼 한눈에 잘못임을 알 수 있는 모양을 겹쳐 써도 됩니다.
병원 플레이스 사진도 실제 사례를 모으는 범위에 듭니다. 외관 사진에 찍힌 간판이나 실내 사진 속 안내판의 로고가 늘어나 있거나 색이 다르다면, 그 모습이 사진과 함께 병원 밖으로 퍼집니다. 사진을 새로 찍기 전에 간판과 안내판의 로고가 규칙집과 같은지를 먼저 따지고, 다르다면 간판을 맡은 업체에 고쳐 달라고 요청한 뒤 찍습니다.
넷째 단계에서 모은 실제 사례는 규칙집의 예보다 힘이 셉니다. 직원이 매일 지나는 안내판이나 지난달 올린 이미지에서 나온 예라면, 규칙이 막으려는 일이 이미 병원 안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직원 스스로 알게 됩니다. 다만 실제 사례 가운데 다른 업체나 다른 병원의 이름이 함께 찍힌 것은 그 부분을 가린 뒤에 넣습니다.
실제 사례에는 발견한 날짜, 발견한 곳, 그 결과물을 만든 사람이나 업체, 고친 날짜를 한 줄로 함께 남깁니다. 같은 업체의 결과물에서 같은 유형이 거듭 나온다면 그 업체에 보내는 규칙집에 해당 예를 맨 앞으로 옮겨 보내고, 직원이 만든 안내물에서 거듭 나온다면 템플릿이나 원본 파일을 나누어 준 방식부터 따집니다. 사례를 모으는 목적은 누가 틀렸는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는 데 있습니다.
잘못 쓴 예 모음은 규칙집이 고쳐질 때 함께 손질합니다. 로고의 색이나 여백 규칙이 달라지면 예도 새 규칙에 맞춰 새로 만들고, 옛 규칙의 예는 규칙집에서 뺍니다. 규칙과 예가 서로 다른 판으로 남으면 직원은 어느 쪽을 따라야 할지 헷갈리므로, 규칙과 예의 판 날짜를 같게 유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잘못 쓴 예 없이 규칙만 써도 충분하지 않나요?
규칙을 읽고 바로 따를 수 있는 사람에게는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로고를 다루는 사람이 디자인을 따로 배우지 않은 직원이라면, 「비율 유지」나 「빈 공간」 같은 말만으로는 실제로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예는 그런 사람을 위한 그림 설명이고, 규칙을 잘 아는 사람에게도 검수 때 말을 줄여 주는 도구가 됩니다.
잘못 쓴 예는 몇 개쯤 넣으면 되나요?
규칙 하나에 예 하나가 기본입니다. 기본 셋에 병원 사정에 맞는 후보 몇 개를 더하면 한두 쪽 안에 담깁니다. 한 규칙에 예를 여러 개 넣고 싶다면 그 규칙을 둘로 나눌 수 없는지부터 따집니다. 기본 셋은 병원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빼지 않습니다.
다른 병원의 잘못된 로고 사례를 가져와 써도 되나요?
쓰지 않습니다. 다른 병원의 로고는 그 병원의 것이고, 직원이 우리 로고의 문제로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예는 우리 병원의 원본 파일로 만들거나 우리 병원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례로만 채웁니다. 남의 로고를 쓰면 그 병원의 이름이 우리 규칙집에 실려 업체에까지 보내지는 일도 생깁니다.
업체에 보내는 규칙집에도 잘못 쓴 예를 넣나요?
넣습니다. 간판이나 인쇄물을 만드는 업체는 로고를 크기에 맞춰 늘이거나 배경에 맞춰 색을 바꾸고 싶어 할 수 있으므로, 업체에 보내는 판에도 같은 예를 넣습니다. 업체에 보낼 때도 잘못 쓴 예의 표시가 그대로 붙어 있는지를 한 번 더 따집니다. 업체가 예를 보고 되묻는 것이 있으면 그 물음과 답을 규칙집의 설명에 더해, 다른 업체도 같은 답을 받게 합니다.
예를 만들 사람이 병원 안에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로고를 만든 업체에 원본 파일로 잘못 쓴 예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업체가 없다면 기본 셋만이라도 원본 파일을 문서 프로그램에 넣어 늘이고, 색을 칠하고, 글자를 붙여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도 예는 원본 파일에서 출발하고, 만든 뒤에는 바른 로고와 나란히 놓아 차이가 한눈에 드러나는지를 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