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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마다 다른 병원 영문 이름 정리

채널마다 다른 병원 영문 이름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철자, 영문 상표로 써 온 철자, KIPRIS 상표 검색 결과를 견주어 하나로 정하고, 지도 영문 업체명과 홈페이지에 반영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목차

표기법 철자와 써 온 상표 철자를 견주는 결정

핵심 답

채널마다 다른 병원 영문 이름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철자와 병원이 영문 상표로 써 온 철자를 나란히 놓고, 상표 검색 결과를 더해 하나로 정합니다. 두 철자가 같다면 그 철자로 모든 채널을 고치면 되고, 다르다면 어느 쪽을 택할지를 따져야 합니다. 이때 표기법이 써 온 철자를 무조건 밀어내지는 않습니다. 국립국어원의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인명, 회사명, 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다고 정하므로, 병원이 오래 써 온 영문 이름이 있다면 표기법과 다르더라도 그 철자를 기준으로 삼을 여지가 있습니다.

두 철자 가운데 하나를 택할 때 빠뜨리기 쉬운 것이 다른 사람의 상표입니다. 지식재산처의 상표심사기준은 외국어로 된 상표를 우리말로 음역하거나 번역하여 그 음역과 번역한 우리말에 대해서도 검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영문으로 표기된 상표의 호칭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영어식 발음을 따른다고 정합니다. 철자가 달라도 소리가 같거나 비슷하면 같은 상표처럼 다루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병원이 쓰려는 영문 이름이 다른 사람이 먼저 의료 분야에 등록한 상표와 소리가 겹친다면, 철자를 아무리 표기법대로 정해도 그 이름을 내세우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영문 이름 정리는 세 재료로 합니다. 채널마다 실제로 쓰인 영문 이름, 표기법에 따른 철자, 그리고 한국특허정보원의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 KIPRIS에서 찾은 상표입니다. 세 재료를 한 장에 놓으면 어느 철자가 표기법에 맞는지, 어느 철자가 오래 쓰였는지, 어느 철자가 다른 상표와 부딪히는지가 함께 드러납니다.

두 철자를 견주는 표

견줄 것표기법에 따른 철자영문 상표로 써 온 철자
근거국어의 로마자 표기법표기법도 회사명, 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 온 표기를 허용
얻는 것표준 발음을 따르므로 처음 읽는 사람도 같은 소리로 읽음간판, 서류, 인쇄물에 익은 철자를 그대로 둠
상표 검색에서 따질 것같거나 비슷한 소리의 다른 사람 상표가 있는지그 철자의 상표가 병원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다른 권리자는 없는지
정했을 때 고칠 곳표기법과 다른 철자를 쓴 모든 채널써 온 철자와 다르게 쓴 채널만

표의 셋째 줄이 판단을 가르는 줄입니다. 위의 두 줄은 어느 쪽을 택해도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지만, 셋째 줄에서 다른 사람의 상표와 부딪히는 쪽은 장점과 상관없이 후보에서 빠집니다. 넷째 줄은 정한 뒤의 일로, 고칠 채널의 수가 적은 쪽이 같은 조건이라면 부담이 적습니다.

영문 이름 모으기에서 반영까지

  1. 채널마다 쓰인 영문 이름을 모으기
  2. 표기법에 따른 철자 후보 만들기
  3. KIPRIS에서 철자와 소리로 상표 찾기
  4. 세 재료를 한 장에 놓고 하나로 정하기
  5. 정한 철자를 지도와 홈페이지부터 반영하기

첫째 단계는 채널마다 쓰인 영문 이름을 모으는 일입니다. 간판, 홈페이지 머리의 로고, 지도 서비스의 영문 업체명, SNS 계정 이름, 명함, 영문 진료 안내문, 이메일 서명에 쓰인 영문 이름을 한 표에 옮깁니다. 표에는 그 채널을 만든 때와 만든 사람도 함께 써서, 철자가 언제 어디서 달라졌는지를 짐작할 단서로 씁니다. 철자뿐 아니라 대문자와 소문자, 띄어쓰기, 의원이나 병원을 영어로 옮긴 말까지 그대로 옮겨야, 어디서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드러납니다.

둘째 단계는 표기법에 따른 철자 후보를 만드는 일입니다. 표기법은 표준 발음에 따라 쓰고, 고유 명사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쓴다고 정합니다. 병원 이름에 동 이름이 들어 있다면, 표기법이 행정 구역 단위인 「동」을 dong으로 쓰고 그 앞에 붙임표를 넣도록 한 규칙에 따라 Yeoksam-dong처럼 씁니다. 병원 이름의 한글을 소리 나는 대로 옮긴 철자를 후보로 삼고, 첫째 단계에서 모은 철자 가운데 이 후보와 같은 것이 있는지 표시합니다.

셋째 단계는 KIPRIS에서 철자와 소리로 상표를 찾는 일입니다. 첫째 단계에서 모은 철자와 둘째 단계의 후보를 모두 검색어로 넣고, 병원 이름의 한글로도 검색합니다. 상표심사기준이 외국어 상표를 음역한 우리말로도 검토하고 영문 상표의 호칭을 영어식 발음으로 읽는다고 정하므로, 철자 하나만 넣어 결과가 없다고 해서 소리가 같은 다른 철자의 상표까지 없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검색 결과에서는 권리자가 병원인지, 의료 분야의 상표인지를 함께 기록하고, 검색한 날짜도 남깁니다. 검색 결과는 그날까지의 출원과 등록을 담은 것이어서, 철자를 정하는 날과 검색한 날이 멀어지면 검색을 새로 합니다.

넷째 단계는 세 재료를 한 장에 놓고 하나로 정하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의 상표와 소리가 겹치는 철자를 먼저 후보에서 빼고, 남은 후보 가운데 병원 이름으로 등록한 영문 상표가 있다면 그 철자를, 없다면 표기법에 따른 철자를 택합니다. 상표가 부딪히는지 여부가 검색 결과만으로 분명하지 않다면, 철자를 정하기 전에 변리사 같은 전문가에게 검색 결과를 건네 의견을 듣습니다. 병원 이름으로 등록한 영문 상표의 철자와 간판의 철자가 서로 다르다면, 등록된 철자 쪽으로 간판을 고치는 비용과 간판 철자로 상표를 새로 출원하는 일을 함께 견줍니다.

다섯째 단계는 정한 철자를 지도와 홈페이지부터 반영하는 일입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고객센터는 지도 서비스에 노출되는 영문 업체명을 바꾸려면 스마트플레이스 기본정보의 영문업체명 칸에 입력하면 그 이름으로 반영된다고 안내합니다. 병원은 병원 홈페이지 기획을 영문 이름이 들어가는 머리 로고, 바닥의 병원 정보, 영문 안내 페이지 제목을 한 목록으로 묶는 일부터 진행합니다. 목록에 없는 곳에 옛 철자가 남으면 홈페이지 안에서 또 다른 영문 이름이 생깁니다. 외국인 환자를 겨눈 광고를 계획한다면, 병원은 병원 광고 매체 선택을 영문 철자를 정한 다음의 일로 미룹니다. 철자보다 매체를 먼저 정하면 매체마다 광고 문안에 서로 다른 철자가 들어갑니다.

한 의원의 영문 이름 정리(가상의 예)

채널쓰던 영문 이름(가상의 예)정한 뒤
간판HANBIT CLINIC그대로(로고 디자인의 대문자)
홈페이지 머리Hanbit Clinic그대로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Hanvit ClinicHanbit Clinic으로 고침
지도 영문 업체명입력하지 않음Hanbit Clinic 입력
명함Han-bit Medical다음 인쇄부터 Hanbit Clinic

가상의 예인 한빛의원은 표기법에 따른 철자가 Hanbit이고, 간판과 홈페이지가 개원 때부터 같은 철자를 써 왔습니다. KIPRIS에서 Hanbit, Hanvit, 한빛으로 검색한 결과 의료 분야에 소리가 겹치는 다른 사람의 상표가 없었으므로, 표기법 철자와 써 온 철자가 같은 Hanbit으로 정했습니다. 고칠 곳은 철자가 달랐던 인스타그램과 명함, 그리고 입력하지 않았던 지도 영문 업체명 셋입니다. 명함의 Han-bit은 표기법이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때만 붙임표를 쓸 수 있다고 정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붙임표 없이 고쳤고, Medical도 다른 채널의 Clinic으로 맞추어 영문 이름 전체가 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하나로 정하는 세 길의 득실

영문 이름을 하나로 정하는 길은 크게 셋이고, 길마다 얻는 것과 치르는 것이 다릅니다.

표기법 철자로 통일하는 길은 처음 읽는 사람도 같은 소리로 읽고, 앞으로 새 채널을 열 때마다 철자를 고민할 일이 줄어듭니다. 그 대신 표기법과 다른 철자로 오래 써 온 간판과 서류를 모두 고쳐야 하고, 그 철자로 알고 있던 환자에게는 이름이 바뀐 것처럼 읽힐 수 있습니다.

써 온 상표 철자로 통일하는 길은 고칠 곳이 몇 곳에 그치고, 병원 이름으로 등록한 상표가 있다면 그 권리와 채널의 철자가 같아집니다. 그 대신 표기법과 다른 철자를 처음 읽는 사람은 다른 소리로 읽을 수 있어, 영문 안내 페이지에 한글 이름을 함께 쓰는 일이 필요해집니다.

국내 채널은 한글 이름만 쓰고 영문 이름은 해외 환자용 채널에만 쓰는 길도 있습니다. 영문 이름이 쓰이는 곳이 줄어 관리 부담은 작아지지만, 지도 앱처럼 설정 언어에 따라 영문 정보가 나오는 서비스에서는 영문 이름이 국내 채널에도 나타납니다. 이 길을 택해도 영문 업체명 칸의 철자는 정해야 합니다.

세 길 가운데 무엇을 택하든 셋째 단계의 상표 검색은 건너뛰지 않습니다. 표기법 철자든 써 온 철자든, 다른 사람의 상표와 소리가 겹치면 그 길 자체가 막히기 때문입니다.

병원 영문 이름 정리에 관한 질문

로고에 대문자로만 쓴 HANBIT과 문장 속 Hanbit은 다른 이름인가요?

같은 이름으로 다룹니다. 표기법은 고유 명사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쓴다고 정하므로 문장 속에서는 Hanbit으로 쓰고, 로고의 대문자는 디자인의 일부로 남깁니다. 다만 철자 자체는 두 곳이 같아야 합니다.

외국인 환자가 거의 없는 의원도 영문 이름을 정리해야 하나요?

스마트플레이스 고객센터는 네이버 지도앱의 설정 언어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일 때 플레이스 업체 정보도 그 언어로 지원한다고 안내합니다. 영어로 설정한 사용자에게는 국내에서도 영문 정보가 나오므로, 외국인 환자를 겨누지 않더라도 영문 업체명 칸의 철자를 정합니다.

KIPRIS 검색 결과에 비슷한 상표가 나오면 그 이름을 쓸 수 없나요?

검색 결과는 같은 소리나 비슷한 철자의 상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줄 뿐, 병원의 영문 이름과 혼동되는지를 판단해 주지는 않습니다. 의료 분야의 상표인지, 권리자가 누구인지를 기록해 변리사 같은 전문가에게 건네고, 그 의견을 들은 뒤 넷째 단계의 결정을 내립니다.

출원 중인 영문 상표의 철자를 고칠 수 있나요?

상표심사기준은 외국어로만 된 상표를 한글 음역으로 바꾸거나 한글 음역을 더하거나 지우는 일처럼 외관에 큰 영향을 주는 보정을 요지변경으로 본다고 정합니다. 철자를 고치는 보정이 허용되는지는 출원을 맡은 대리인에게 먼저 문의하고, 그 답에 따라 철자를 정합니다.

영문 이름을 정하면 상표 출원까지 해야 하나요?

철자를 정하는 일과 상표를 출원하는 일은 따로 정합니다. 셋째 단계의 검색 기록과 넷째 단계의 결정 이유를 한 문서로 남겨 두면, 나중에 출원을 검토할 때 그 문서가 상담의 출발 자료가 됩니다. 어느 철자를 어떤 근거로 택했는지가 문서에 남아 있으면, 영문 이름을 묻는 업체나 매체에도 같은 답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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