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수가 브랜드에 관해 말해 주는 범위
채용 지원자 수의 변화는 병원이 일할 곳으로서 바깥에 어떻게 알려져 있는지를 일부 보여 줍니다. 다만 지원자 수는 급여와 근무 조건, 통근 거리, 공고를 낸 채널, 채용 시기와 직종에 따라서도 크게 움직이므로, 숫자가 늘었다고 바로 브랜드가 좋아졌다고 읽지 않습니다. 이 네 요인을 채용 지원 기록에서 떼어 낸 뒤에도 남는 변화, 그리고 지원자가 지원 동기에서 병원 이름이나 병원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지가 브랜드에 관한 신호입니다.
지원자 수가 브랜드와 이어지는 까닭은 지원자도 환자처럼 병원을 바깥에서 먼저 만나기 때문입니다. 간호사나 접수 직원이 지원하기 전에 병원 홈페이지와 리뷰, 채용 공고의 병원 소개를 읽고, 아는 사람에게 그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지 묻습니다. 이 과정에서 병원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면 같은 조건의 공고라도 지원자가 더 모이고, 반대라면 조건을 올려도 지원자가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자 수는 병원 브랜드의 결과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지만, 다른 요인과 섞여 있는 결과입니다.
지원자가 처음 읽는 채용 공고의 병원 소개도 병원에 관한 공개 문서입니다. 병원 GEO 출처 확보는 환자를 향한 일이지만, 채용 공고의 병원 소개가 홈페이지와 다른 사실을 말하면 지원자와 환자가 서로 다른 병원을 만나게 되므로 두 소개는 같은 사실을 쓰게 합니다.
직종마다 지원자 수가 말해 주는 것도 다릅니다. 지원자가 원래 많은 직종에서는 지원자 수보다 지원자의 경력과 지원 동기가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지원자가 원래 적은 직종에서는 지원자가 한 명이라도 꾸준히 들어오는지가 신호가 됩니다. 그래서 병원 전체의 지원자 수를 하나로 합쳐 읽지 않고, 직종마다 따로 읽은 뒤 그 결과를 나란히 놓습니다. 한 직종에서만 변화가 보인다면 그 직종의 채용 사정부터 따지고, 여러 직종에서 같은 방향의 변화가 보일 때 병원 전체의 브랜드와 이어 생각합니다.
여기서 다루는 것은 지원자 수를 브랜드 지표로 쓸 수 있는지, 쓴다면 어떻게 읽는지입니다. 채용 공고를 어떻게 써야 지원자가 늘어나는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 요인 | 지원자 수에 주는 영향 | 떼어 내는 방법 |
|---|---|---|
| 급여와 근무 조건 | 조건을 올리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늘어날 수 있음 | 조건이 같았던 공고끼리만 비교 |
| 통근 거리와 지역 | 주변 인구와 교통에 따라 달라짐 | 지원자 사는 곳의 분포를 함께 기록 |
| 공고를 낸 채널 | 채널을 늘리면 지원자도 함께 늘어날 수 있음 | 채널별 지원자 수를 따로 셈 |
| 채용 시기와 직종 | 졸업 시기나 직종마다 지원자 규모가 다를 수 있음 | 같은 직종, 같은 시기의 공고끼리 비교 |
채용 지원 기록과 이직 기록으로 요인을 떼어 내는 순서
요인을 떼어 내려면 채용 지원 기록이 공고 단위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공고마다 직종, 공고를 낸 날짜와 채널, 제시한 급여와 근무 조건, 지원자 수를 한 줄로 쓰고, 지원자마다 사는 지역과 지원 동기를 이름 없이 옮깁니다. 이 기록이 몇 차례의 공고에 걸쳐 모여야 비교가 가능하므로, 지금 기록이 없다면 다음 공고부터 같은 틀로 남깁니다.
조건이 같은지를 가리는 기준도 미리 정합니다. 급여가 조금만 달라도 다른 공고로 볼지, 일정한 범위 안이면 같은 공고로 묶을지를 정하지 않으면 비교할 때마다 결과가 달라집니다. 근무 시간과 휴무 방식처럼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조건도 공고마다 같은 칸에 같은 말로 써야 나중에 묶을 수 있습니다. 기준을 정했다면 기록 맨 앞에 그 기준을 쓰고, 기준을 고친 날짜도 함께 남깁니다.
- 지난 공고들을 직종별로 나누고, 같은 직종 안에서 공고를 날짜순으로 늘어놓습니다.
- 급여와 근무 조건이 같았던 공고끼리 묶어, 조건 변화로 설명되는 차이를 걸러 냅니다.
- 공고를 낸 채널이 같은지 따져, 채널이 늘어난 공고는 채널별 지원자 수로 나누어 셉니다.
- 지원자의 사는 지역 분포를 견주어, 병원에서 먼 곳의 지원자가 늘었는지를 셉니다.
- 남은 차이와 함께 지원 동기에 병원 이름이나 병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비율을 따로 셉니다.
넷째 단계의 지역 분포는 브랜드 신호를 찾는 데 쓸모가 큽니다. 가까이 사는 지원자는 통근이 편해서 지원할 수 있지만, 먼 곳에 사는 지원자가 일부러 이 병원을 찾아 지원한다면 병원이 일할 곳으로 알려져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단계에서 지원 동기를 따로 세는 것도 같은 까닭입니다.
직원 이직 기록은 지원자 수의 반대편을 보여 줍니다. 지원자는 늘었는데 입사한 직원이 짧은 기간 안에 떠난다면, 바깥에 알려진 병원과 안에서 겪는 병원이 다르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이직 기록에 퇴사 사유가 남아 있다면, 같은 사유가 되풀이되는지 함께 셉니다. 이직 기록은 근속 기간과 퇴사 사유를 입사 시기별로 나눠 읽습니다. 브랜드에 손을 댄 뒤에 들어온 직원과 그 전에 들어온 직원의 근속 기간을 견주면, 바깥에 알린 병원의 모습이 실제로 일하는 병원과 맞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새로 들어온 직원이 입사 전에 들은 병원과 들어와서 겪은 병원이 달랐다고 말한다면, 그 차이는 채용 공고보다 병원 소개 전체를 고칠 근거가 됩니다.
| 기록에서 드러난 모습 | 브랜드에 관한 해석 |
|---|---|
| 조건이 같은데 지원자가 늘고, 지원 동기에 병원 이야기가 나옴 | 일할 곳으로서 병원이 알려지고 있다는 신호 |
| 조건을 올린 공고에서만 지원자가 늘어남 | 조건의 효과이며 브랜드 신호로 읽지 않음 |
| 지원자는 늘었지만 이직 기록에 같은 퇴사 사유가 되풀이됨 | 바깥에 알려진 모습과 안의 모습이 다름 |
브랜드 신호로 읽을 때 조심할 것
지원자 수가 적은 작은 의원에서는 한두 명의 차이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공고 한 번에 지원자가 서너 명인 의원이라면 한 명이 늘거나 줄어도 비율로는 크게 움직이므로, 여러 차례의 공고를 합쳐 기간 단위로 견줍니다. 숫자보다 지원 동기의 내용이 더 많은 것을 알려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서를 받을 때 이 병원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묻는 칸을 하나 만듭니다.
지원자 수는 환자 쪽 지표와 함께 읽을 때 뜻이 분명해집니다. 병원 이름 검색이나 리뷰 같은 환자 쪽 지표가 좋아지는 때에 지원자 수도 조건 변화 없이 늘어난다면, 두 변화가 같은 병원 브랜드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따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자 쪽 지표는 그대로인데 지원자만 늘었다면 채용 쪽의 다른 요인을 먼저 찾습니다.
공고 한 번의 결과에는 그때의 사정이 섞이기 쉬우므로, 한 번의 공고 결과로 브랜드가 좋아지거나 나빠졌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같은 직종의 공고가 몇 차례 모인 뒤 흐름을 읽고, 흐름이 바뀐 때가 병원이 브랜드에 손을 댄 때와 맞물리는지를 함께 따집니다. 이 해석은 채용을 맡은 사람 혼자 내리지 않고, 브랜드를 맡은 사람과 원장이 같은 기록을 놓고 함께 합니다.
지원자 수에서 브랜드 신호를 찾았다면 그 신호를 병원 소개에 돌려씁니다. 지원 동기에 되풀이해 나오는 병원의 모습이 있다면, 그 모습이 병원 안의 사실로 뒷받침되는지 따진 뒤 채용 공고와 홈페이지의 병원 소개에 같은 말로 담습니다. 반대로 지원 동기에 나온 병원의 모습이 사실과 다르다면, 바깥에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을 곳이 어디인지부터 찾습니다.
GEO마케팅 성과도 다른 요인과 섞여 나오는 바깥 지표여서 요인을 떼어 내는 기준을 먼저 정하고 읽습니다. 지원자 수도 마찬가지여서, 네 요인을 떼어 낼 기준을 기록 맨 앞에 정한 뒤에 숫자를 읽고, 그 결과를 환자 쪽 지표와 나란히 놓아 함께 해석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채용 공고를 여러 사이트에 내기 시작했는데 지원자가 늘었다면 브랜드 덕분인가요?
그렇게 읽지 않습니다. 공고를 낸 채널이 늘면 지원자도 함께 늘어날 수 있으므로, 사이트별 지원자 수를 따로 세어 예전부터 쓰던 사이트의 지원자 수가 달라졌는지부터 견줍니다. 예전 사이트의 지원자 수가 그대로라면 늘어난 만큼은 새 사이트에서 온 지원자로 읽고, 예전 사이트에서도 지원자가 늘었다면 그때 다른 요인과 함께 브랜드를 따집니다.
지원 동기 칸에 병원 이름을 쓴 지원자는 어떻게 세나요?
병원 이름만 쓴 경우와 병원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쓴 경우를 나눠 셉니다. 「○○의원에 지원합니다」는 형식일 수 있지만, 「아는 간호사에게 교육이 체계적이라고 들었다」 같은 이야기는 병원이 일할 곳으로 알려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런 이야기가 지원서마다 같은 내용으로 되풀이된다면, 그 내용은 병원이 채용 공고와 병원 소개에 담을 만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지원자 수가 줄었을 때 무엇부터 따져야 하나요?
네 요인부터 따집니다. 주변 병원이 급여를 올렸는지, 공고를 낸 시기가 졸업 시기와 어긋났는지, 쓰던 채널을 바꿨는지를 먼저 걸러 내고, 그래도 설명되지 않는 감소가 남으면 이직 기록과 리뷰에서 병원 안의 모습을 따집니다. 감소가 한 직종에서만 나타났다면 그 직종의 근무 조건과 업무량부터 따지고, 여러 직종에서 함께 나타났다면 병원 전체가 바깥에 어떻게 알려져 있는지를 리뷰와 함께 견줍니다.
지원자 기록을 남길 때 개인정보는 어떻게 다루나요?
브랜드 지표로 쓰는 기록에는 지원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옮기지 않고, 공고별 지원자 수와 사는 지역의 범위, 지원 동기의 내용만 남깁니다. 지원서 원본은 채용 업무를 맡은 사람만 다루고, 브랜드를 맡은 사람은 이름이 빠진 집계 기록만 받습니다. 지원 동기를 옮길 때도 지원자를 알아볼 수 있는 경력이나 이전 직장 이름은 빼고 내용만 남깁니다.
지원자 수를 브랜드 성과 보고에 넣어도 되나요?
넣는다면 요인을 떼어 낸 결과와 함께 넣습니다. 지원자 수만 숫자로 올리면 조건이나 채널의 변화가 브랜드 성과처럼 보고될 수 있으므로, 비교한 공고의 조건이 같았는지를 보고에 함께 씁니다. 요인을 떼어 낼 기록이 아직 모자라다면 지원자 수는 참고 숫자로만 쓰고 성과로 내세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