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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와 블로그 소개 문구가 다를 때의 정본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병원 소개 문구가 다를 때 의료광고 심의 이력과 원장 승인 기록으로 정본을 정하고, 기관명·진료 범위·가치 약속으로 나누어 대조하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목차

승인 기록과 심의 이력으로 정하는 정본

핵심 답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병원 소개 문구가 서로 다르다면, 어느 쪽이 더 잘 쓴 문장인지보다 어느 쪽이 병원의 승인을 거쳤는지로 정본을 정합니다. 의료광고 심의를 거쳐 승인받은 문구가 있다면 그 문구가 첫째 후보이고, 심의 이력이 없다면 원장이나 대표가 승인했다는 기록이 남은 문구가 다음 후보가 됩니다. 두 문구 모두 기록이 없다면 어느 쪽도 정본이 되지 못하므로, 둘을 대조해 새 문구를 만들고 그 문구를 승인하는 것부터 합니다.

대조할 때는 소개 문구를 통째로 비교하지 않고 기관명, 진료 범위, 가치 약속 세 부분으로 나누어 비교합니다. 부분마다 어긋난 까닭이 다를 수 있어, 기관명은 홈페이지 쪽이 맞고 진료 범위는 블로그 쪽이 최신인 식으로 판정이 나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본 판정 순서

순서문구의 상태판정
1의료광고 심의를 거쳐 승인됨정본 첫째 후보
2원장이나 대표의 승인 기록이 남음심의 이력이 없을 때의 후보
3누가 언제 썼는지 기록 없음대조 뒤 새 문구로 승인

기관명 부분

첫째 부분은 병원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홈페이지는 「홍길동내과의원」, 블로그는 「홍길동내과」처럼 쓰여 있다면 어느 쪽이 공식 이름에 가까운지부터 가립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의료광고 심의 시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 안내」에서 의료기관 명칭 표기 시 종별 명칭을 표기하라고 하고, 홍길동내과를 홍길동내과의원으로 고치는 예를 들며 명칭 폰트 크기를 동일하거나 유사한 크기로 표기해 달라고 안내합니다.

심의 문서가 종별 명칭을 함께 쓰라고 하는 만큼, 기관명 부분은 종별 명칭까지 갖춘 쪽을 정본으로 삼는 것이 안전합니다. 블로그 이름처럼 글자 수가 짧아야 하는 칸이 있더라도, 소개 문구 안에서 병원을 처음 부르는 곳만큼은 종별 명칭을 갖춘 이름을 씁니다.

진료 범위 부분

둘째 부분은 병원이 어떤 진료를 하는지를 말하는 문장입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료가 늘거나 줄었는데 한 채널만 고쳤다면, 두 문구 가운데 지금 실제로 하는 진료와 맞는 쪽이 정본 후보가 됩니다.

진료 범위를 대조할 때는 두 문구에 나오는 진료 이름을 모두 뽑아 지금 실제로 하는 진료 목록과 나란히 놓습니다. 목록에 없는 진료가 문구에 남아 있다면 그 문구는 옛 내용이고, 목록에 있는데 문구에 빠진 진료가 있다면 정본에 넣을지 원장이 정합니다. 어느 진료를 앞에 쓸지도 함께 정해야 두 채널의 순서가 같아집니다.

진료 범위를 설명하는 낱말도 함께 대조합니다. 같은 안내에서 의협 심의위원회는 「특화」, 「전문」, 「노하우」를 불승인 문구로 두고, 대체 가능 문구로 「중점진료」와 「집중진료」를 제시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척추 중점진료」, 블로그에는 「척추 특화」라고 쓰여 있다면, 심의 안내에 맞는 쪽은 홈페이지 문구입니다. 진료 범위가 실제와 맞더라도 이런 낱말이 들어간 문구는 그대로 정본으로 삼지 않고, 대체 문구로 고친 뒤 승인합니다.

가치 약속 부분

셋째 부분은 병원이 환자에게 무엇을 약속하는지를 말하는 문장입니다. 「끝까지 책임집니다」, 「정직한 진료」, 「근본부터 해결합니다」 같은 문장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쓰는 사람의 감각에 따라 채널마다 다르게 쓰일 수 있는 곳이라, 두 문구가 서로 다른 약속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의협 심의위원회의 같은 안내는 「완치」, 「해결」, 「솔루션」, 「안전」, 「근본」, 「정직한」, 「책임집니다」 등을 불승인 문구로 들고, 대체 가능 문구로 「개선」과 「지향」을 제시합니다. 가치 약속 부분은 이 목록과 먼저 대조하고, 목록에 걸리는 문구는 어느 채널에 있든 정본에서 뺍니다. 남은 문장 가운데 원장이 승인한 기록이 있는 쪽을 정본으로 삼습니다.

목록에서 빠진 뒤 남는 약속이 없다면, 병원이 실제로 지키고 있는 운영 방식에서 약속을 찾습니다. 진료 전 설명에 시간을 들이는 방식, 진료 뒤 연락을 주는 방식처럼 병원이 이미 하고 있는 일을 사실대로 쓰면, 불승인 문구 없이도 가치 약속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승인 기록 찾기

승인 기록은 여러 형태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제작사와 주고받은 시안 승인 메일, 블로그 대행 업체에 보낸 수정 요청, 원장이 결재한 홍보물 기안서가 모두 기록이 됩니다. 두 문구 각각에 대해 이런 기록을 찾아, 누가 언제 그 문구를 승인했는지를 한 줄씩 정리합니다.

기록을 찾다 보면 홈페이지 문구는 개원 때 원장이 승인했지만 블로그 문구는 대행 업체가 원장 승인 없이 올린 경우처럼, 두 문구의 무게가 다르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반대로 블로그 문구가 최근 원장 승인을 거쳐 고친 것이라면, 오래된 홈페이지 문구보다 블로그 쪽이 병원의 지금 뜻에 가깝습니다. 승인 날짜가 다르면 최근 승인을 우선합니다.

심의를 거친 문구의 무게

병원이 포털 광고나 인터넷 매체 광고를 하며 의료광고 심의를 받은 적이 있다면, 그때 승인된 소개 문구는 심의위원회의 검토와 병원의 승인을 모두 거친 문구입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소개 문구가 그 문구와 다르다면, 심의를 거친 문구를 기준으로 두 채널을 맞추는 것이 근거가 분명합니다.

다만 심의 기준은 그대로 머물지 않습니다. 의협 심의위원회 안내는 심의기준이 매주 개최되는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힙니다. 몇 해 전에 승인받은 문구라면 지금의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과 다시 대조하고, 지금 기준에 걸리는 낱말이 있다면 그 부분만 고쳐 다시 승인합니다.

정본이 바뀐 이력

정본은 한 번 정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진료가 늘거나 의료진이 바뀌면 진료 범위 부분이 달라지고, 심의 기준이 달라지면 가치 약속 부분의 낱말을 고쳐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본 문구는 문서 한 장에 두고, 고칠 때마다 이전 문구를 지우지 않고 아래에 남깁니다.

이력에는 고친 날짜, 고친 부분, 고친 까닭, 승인한 사람을 씁니다. 몇 달 뒤 블로그의 옛 글에서 다른 소개 문구가 발견되었을 때, 이력을 보면 그 문구가 예전 정본이었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승인 없이 쓰인 문구였는지 가릴 수 있습니다. 예전 정본이었다면 그 글이 쓰인 시점에는 맞는 문구였으므로 사실관계만 고치면 되고, 승인 없이 쓰인 문구라면 정본으로 고쳐 씁니다.

이력은 정본을 놓고 내부에서 의견이 나뉠 때도 쓰입니다. 같은 문구를 두고 예전에 어떤 까닭으로 고쳤는지가 남아 있으면, 이미 내린 판단을 처음부터 되풀이하지 않고 그 까닭이 지금도 맞는지만 따지면 됩니다.

대조를 시작하는 순서

세 부분을 대조할 때는 기관명, 진료 범위, 가치 약속 순서로 갑니다. 기관명은 공식 서류와 맞추면 되므로 판단이 빠르고, 진료 범위는 지금 하는 진료와 맞추면 되므로 원장 한 사람의 판단으로 정해집니다. 가치 약속은 병원이 무엇을 내세울지에 관한 부분이라 논의가 길어질 수 있으므로 맨 뒤로 돌립니다.

이 순서로 가면 앞의 두 부분을 정하는 동안 병원이 지금 어떤 진료를 하는지가 정리되고, 가치 약속을 논의할 때 그 정리를 바탕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앞 두 부분이 정해졌다면 가치 약속을 정하기 전이라도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기관명과 진료 범위부터 먼저 맞출 수 있습니다.

부분별 대조와 고칠 사람

부분대조할 점고칠 사람
기관명종별 명칭과 글자 크기홈페이지 담당
진료 범위지금 하는 진료, 불승인 낱말원장
가치 약속불승인 문구 목록실장

정본을 지키는 사람

정본을 정했으면 고칠 사람을 함께 정합니다. 기관명은 바뀔 일이 드물어 홈페이지 담당이 맡고, 진료 범위는 진료를 결정하는 원장이, 가치 약속은 홍보 문구를 관리하는 실장이 맡는 식으로 부분마다 책임자를 정합니다. 책임자가 정본을 고치면 그 날짜와 승인 기록을 남기고,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같은 날 반영합니다.

책임자가 셋으로 나뉘더라도 정본 문서는 하나입니다. 세 사람이 각자 문서를 따로 두면 부분마다 최신본이 달라져, 정본을 정하기 전과 같은 어긋남이 문서 안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공용 저장소에 정본 문서 한 장을 두고, 세 사람 모두 그 문서를 고치며 고친 사람의 이름을 이력에 남깁니다.

블로그를 외부 업체가 운영한다면 정본 문구를 업체에 넘기고, 소개 문구는 정본 그대로 쓴다는 조건을 계약이나 작업 요청서에 넣습니다. 업체가 글마다 병원 소개를 더하는 방식이라면, 그 소개도 정본에서 가져오게 합니다. 업체가 바뀌었을 때도 새 업체에 같은 정본 문서를 넘기면, 블로그 소개가 업체를 따라 달라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누리집에 먼저 올리기

정본은 홈페이지에 먼저 올리고 블로그가 그 문구를 따르게 하는 편이 관리하기에 낫습니다. 정본을 누리집 소개 화면에 먼저 반영하면서, 의원은 이 판정 순서를 병원 홈페이지 기획 문서의 소개 문구 항목에 함께 넣습니다.

소개 문구 정본 자주 묻는 질문

원장이 바뀐 병원은 예전 원장의 승인 기록을 따라야 하나요?

예전 승인 기록은 그 문구가 언제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보여 주는 자료로 남깁니다. 지금 병원을 대표하는 원장이 그 문구를 그대로 쓸지 정하고, 그대로 쓰기로 했다면 새 승인 날짜를 이력에 더합니다.

블로그 글마다 소개 문구가 조금씩 다르면 모두 고쳐야 하나요?

글 끝에 붙는 병원 소개처럼 반복되는 부분은 정본으로 맞춥니다. 본문 속에서 병원을 언급한 문장은 사실관계가 틀린 곳부터 고칩니다.

심의를 받지 않은 병원은 정본을 정할 수 없나요?

정할 수 있습니다. 심의 이력이 없다면 원장 승인 기록이 정본의 근거가 되고,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 목록은 승인 전에 문구를 걸러 내는 기준으로 씁니다.

홈페이지 제작사가 쓴 문구를 그대로 정본으로 삼아도 되나요?

제작사가 쓴 문구라도 원장이 승인했다면 후보가 됩니다. 다만 승인 기록이 없다면 정본으로 삼기 전에 승인을 받습니다.

정본을 정한 뒤 다른 채널도 맞춰야 하나요?

인스타그램이나 플레이스 상세 설명처럼 병원을 소개하는 다른 칸도 같은 정본에서 가져옵니다. 칸의 글자 수가 짧다면 정본의 뜻을 바꾸지 않는 범위에서 줄여 씁니다.

부분마다 근거가 있는 쪽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소개 문구가 다를 때는 심의 이력과 승인 기록을 근거로 정본을 정하고, 기관명, 진료 범위, 가치 약속으로 나누어 부분마다 근거가 있는 쪽을 정본으로 삼습니다. 심의를 거친 문구가 있으면 그 문구가, 없으면 원장 승인 기록이 남은 문구가 정본의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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