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블록과 브랜드 틀을 나누고 두 번 가려 읽기
병원 이전 안내를 브랜드답게 하면서 정보가 먼저 읽히게 하려면, 안내 한 장을 「정보 블록」과 「브랜드 틀」로 나누어 만들고 두 번의 가림 시험을 거칩니다. 정보 블록은 날짜 줄, 주소 줄, 길 줄의 세 줄로 이루어지고, 브랜드 틀은 로고와 대표 색, 안내 앞뒤의 인사 문장으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시험은 브랜드 틀을 가린 채 정보 블록만 읽어도 언제부터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가 다 전해지는지를 따지고, 둘째 시험은 정보 블록을 가린 채 남은 틀만으로 환자가 다니는 병원의 소식이라는 것을 알아보는지를 따집니다. 두 시험을 모두 지나면 그 안내는 정보로도 읽히고 병원브랜딩의 얼굴로도 읽힙니다.
세 줄을 나누는 까닭은 줄마다 따르는 규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고객센터의 「비즈니스 주소 관리하기」는 공식 주소에 포함된 정보만 사용하라고 하면서 「테헤란로와 논현로 교차점」이나 「한국은행 건너편」 같은 주소를 표시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같은 안내는 비즈니스 카테고리와 위치에 따라 프로필에 위치 설명이 표시될 수 있고, 이 위치 설명은 Google 검색이나 지도에서 수정할 수 없다고 밝힙니다. 그래서 주소 줄에는 공식 주소만 쓰고, 「○○역 3번 출구에서 오른쪽」 같은 길 안내는 병원이 직접 쓰는 길 줄로 따로 씁니다. 두 줄이 한데 엉키면 주소를 그대로 옮겨 써야 하는 지도 칸에 길 안내가 끼어들고, 길 안내가 필요한 환자는 주소만 받게 됩니다.
이전 안내의 네 부분
| 안내의 부분 | 담는 것 | 따르는 기준 | 담지 않는 것 |
|---|---|---|---|
| 날짜 줄 | 옛 곳의 마지막 진료일, 새 곳의 첫 진료일 | 두 날짜를 한 줄에, 같은 날짜 표기로 | 「곧」, 「이번 달 중」 같은 어림 말 |
| 주소 줄 | 새 곳의 공식 주소, 층과 호수 | 공식 주소에 포함된 정보만 | 건물 옆 상호, 교차로, 「○○ 건너편」 |
| 길 줄 | 가까운 역과 출구, 주차, 입구 위치 | 병원이 실제로 걸으며 쓴 길 | 걸리는 시간만 쓴 길 안내 |
| 브랜드 틀 | 로고 묶음, 대표 색, 인사와 맺음 문장 | 병원의 브랜드 지침서 | 이전 기념 혜택, 진료 홍보 문구 |
표의 위 세 줄이 정보 블록이고, 맨 아래 줄이 브랜드 틀입니다. 정보 블록의 「담지 않는 것」은 주소와 길을 흐리게 하는 말이고, 브랜드 틀의 「담지 않는 것」은 이전 소식을 광고처럼 읽히게 하는 말입니다. 두 칸을 함께 지키면 안내가 정보에서도, 말투에서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틀 꺼내기에서 채널별 칸 나누기까지
- 브랜드 지침서에서 이전 안내의 틀을 꺼내기
- 날짜 줄, 주소 줄, 길 줄을 한 벌로 쓰기
- 틀을 가리고 정보 블록만 읽는 첫째 시험 하기
- 정보 블록을 가리고 틀만 보는 둘째 시험 하기
- 채널마다 정보 블록이 들어갈 칸을 나누어 싣기
첫째 단계는 브랜드 지침서에서 이전 안내의 틀을 꺼내는 일입니다. 로고 묶음과 대표 색, 안내문에 쓰는 글꼴과 글자 크기 단계, 인사와 맺음 문장의 말투를 한 장에 모읍니다. 이전 안내라고 해서 새 색이나 새 글꼴을 들이지 않습니다. 환자가 안내를 받고 「우리 병원 소식」이라고 알아보는 단서는 늘 보던 로고와 색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단계는 날짜 줄, 주소 줄, 길 줄을 한 벌로 쓰는 일입니다. 날짜 줄에는 옛 곳의 마지막 진료일과 새 곳의 첫 진료일을 함께 써서, 두 날 사이에 진료가 쉬는 날이 있는지가 한눈에 드러나게 합니다. 주소 줄에는 새 곳의 공식 주소를 층과 호수까지 쓰고, 길 줄에는 가까운 역의 출구, 주차장 입구, 건물 안에서 병원 문까지의 길을 씁니다. 길 줄은 담당자가 실제로 역에서 병원까지 걸으며 지나는 순서대로 씁니다. 세 줄은 한 번 쓰면 모든 채널에서 글자 하나 다르지 않게 옮겨 씁니다.
셋째 단계는 틀을 가리고 정보 블록만 읽는 첫째 시험입니다. 로고와 인사 문장을 종이로 덮고, 병원을 처음 듣는 사람에게 세 줄만 읽게 한 뒤 언제부터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를 말해 달라고 합니다. 셋 가운데 하나라도 말하지 못하면 그 줄을 고칩니다. 병원 직원은 새 주소를 먼저 알고 읽으므로 이 시험의 읽는 사람으로 쓰지 않고, 가족이나 협력 업체 담당자처럼 병원 사정을 모르는 사람에게 맡깁니다. 꾸밈 문장이 날짜나 주소보다 앞에 놓여 있다면 이 시험에서 걸립니다.
넷째 단계는 정보 블록을 가리고 틀만 보는 둘째 시험입니다. 이번에는 세 줄을 덮고, 병원에 다니는 환자나 직원에게 남은 부분만 보여 주며 어느 병원의 안내인지 묻습니다. 바로 답하지 못한다면 로고가 너무 작거나, 지침서와 다른 색을 썼거나, 인사 문장이 병원이 평소 쓰는 말투와 다른 것입니다. 그럴 때는 정보 블록은 건드리지 않고 틀만 지침서대로 고친 뒤 같은 사람에게 한 번 더 묻습니다. 이 시험은 이전 소식이 다른 병원의 개원 광고처럼 읽히는 일을 막습니다.
다섯째 단계는 채널마다 정보 블록이 들어갈 칸을 나누어 싣는 일입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고객센터의 「업체 정보 수정 방법」은 주소, 전화번호처럼 업체의 성격을 바꾸는 항목은 반영되는 데 영업일 기준 최대 5일이 걸리고, 업체 사진, 상세 설명, 찾아오는길은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주소 칸에 확인되지 않는 주소 정보나 불필요 문구가 있으면 제외 또는 거절될 수 있다고 씁니다. 그래서 플레이스의 주소 칸에는 주소 줄만, 찾아오는길 칸에는 길 줄을, 상세 설명에는 날짜 줄과 인사 문장을 나누어 싣고, 「이전 오픈」 같은 말을 주소 칸이나 업체명 칸에 덧대지 않습니다. 병원은 병원 홈페이지 리뉴얼을 이전 안내의 세 줄이 글자 그대로 실린 공지 페이지를 남기는 범위로 정합니다.
채널마다 정보 블록과 틀을 싣는 곳
| 채널 | 정보 블록을 싣는 곳 | 브랜드 틀을 싣는 곳 |
|---|---|---|
| 네이버 플레이스 | 주소 칸에 주소 줄, 찾아오는길 칸에 길 줄 | 상세 설명의 첫 문장과 맺음 |
|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 주소 칸에 주소 줄 | 프로필 사진과 로고 |
| 누리집 공지 | 본문 첫머리에 세 줄을 차례대로 | 머리글의 로고와 공지 맺음 문장 |
| 예약 안내 문자 | 날짜 줄과 주소 줄, 길 줄은 누리집 주소로 | 병원 이름으로 여는 첫 문장 |
| 대기실 안내물 | 가운데에 세 줄을 크게 | 위쪽 로고 묶음과 아래쪽 인사 문장 |
표에서 채널마다 달라지는 것은 칸의 이름뿐이고, 칸에 들어가는 세 줄의 글자는 같습니다. 문자처럼 글자 수가 모자란 채널은 길 줄을 누리집 주소로 대신하되, 누리집 공지에는 같은 길 줄이 그대로 실려 있어야 합니다.
꾸밈 문장으로 시작한 안내를 고친 예
가상의 예로, 한 의원이 같은 동네의 다른 건물로 옮기며 처음 만든 대기실 안내물의 첫머리는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새롭게 여러분을 맞이합니다」였고, 새 주소와 날짜는 그 아래 작은 글씨로 있었습니다. 첫째 시험에서 로고와 이 문장을 덮자 날짜와 주소는 읽혔지만, 처음 듣는 사람은 주차를 어디에 하는지와 새 건물의 몇 층인지를 말하지 못했습니다. 길 줄이 빠져 있었고, 층수가 주소 끝에 작게 붙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시험에서는 세 줄을 덮자 남은 부분이 새 공간 사진과 처음 쓰는 하늘색 띠였습니다. 오래 다닌 환자도 어느 병원의 안내인지 바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이전을 계기로 분위기를 새롭게 하려던 색이, 늘 보던 병원의 단서를 지운 셈입니다. 새 공간 사진도 환자에게는 처음 보는 장면이어서, 그 사진만으로는 다니던 병원을 떠올릴 단서가 되지 못했습니다.
고친 안내물은 대표 색과 로고 묶음을 지침서대로 위쪽에 놓고, 가운데에 「○월 ○일(토) 옛 곳 진료 마침 · ○월 ○일(월) 새 곳 진료 시작」, 「○○시 ○○구 ○○로 ○○, ○○빌딩 4층」, 「○○역 2번 출구 왼쪽, 건물 뒤편 주차장 입구」의 세 줄을 큰 글씨로 썼습니다. 처음의 꾸밈 문장은 「새 곳에서도 같은 의료진이 진료합니다」라는 맺음 문장으로 고쳐 맨 아래에 두었습니다. 넓다, 쾌적하다처럼 새 공간을 자랑하는 말을 빼자 두 시험을 모두 지났고, 같은 세 줄이 누리집 공지와 플레이스에도 그대로 실렸습니다. 병원은 병원 사이트 리뉴얼 SEO를 이 이전 공지 페이지까지 넣은 페이지 목록으로 준비합니다. 공지 페이지가 목록에서 빠지면, 세 줄을 담은 페이지가 리뉴얼 뒤 어디로 갔는지 찾기 어려워집니다.
병원 이전 안내에 관한 질문
같은 건물 안에서 층만 옮길 때도 세 줄을 다 쓰나요?
씁니다. 날짜 줄은 그대로 필요하고, 주소 줄은 층과 호수가 바뀌므로 새로 씁니다. 길 줄은 역에서 오는 길 대신 건물 입구에서 새 층까지의 엘리베이터와 계단 위치를 씁니다.
다른 지역으로 옮겨 전화번호까지 바뀌면 어떻게 하나요?
정보 블록에 전화번호 줄을 하나 더해 네 줄로 씁니다. 네이버 「업체 정보 수정 방법」은 유선 전화번호를 입력할 때 사업장 주소와 지역번호가 일치해야 한다고 안내하므로, 지역번호가 달라지는 이전이라면 플레이스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함께 고칩니다.
이전 날짜가 밀리면 어떻게 하나요?
날짜 줄만 고쳐 모든 채널에 같은 날 싣고, 고친 날짜 옆에 「일정 변경」을 짧게 덧씁니다. 채널마다 고치는 날이 다르면 환자가 받은 날짜가 둘이 되므로, 날짜 줄을 고치는 일은 한 담당자에게 맡깁니다.
새 건물에 간판이 달리기 전에 안내를 내보내도 되나요?
내보내되, 길 줄에 건물 이름과 입구의 모습을 글로 쓰고 간판 대신 알아볼 단서를 줍니다. 간판이 달린 날 길 줄의 그 부분을 간판 이름으로 고치고, 모든 채널에 같은 날 싣습니다. 플레이스와 프로필에 새 건물 외관 사진을 올릴 때도 간판이 달린 뒤의 사진을 써야 길 줄의 설명과 사진이 같은 입구를 가리킵니다.
원장의 이전 인사말을 길게 넣고 싶다면 어떻게 하나요?
인사말은 브랜드 틀에 속하므로 정보 블록 뒤에 놓습니다. 대기실 안내물처럼 지면이 좁은 곳에는 인사 한 문장만 싣고, 긴 인사말은 누리집 공지의 세 줄 아래에 이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