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과목, 세부 분야, 관심 진료의 세 줄 표기
의료진 소개의 진료 분야는 전문과목, 세부 분야, 관심 진료의 세 줄로 나누어 씁니다. 전문과목은 전문의 자격을 받은 과목을 규정에 있는 이름 그대로, 세부 분야는 학회가 인정한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이 있을 때만 그 명칭대로, 관심 진료는 자격이 아니라 의사가 주로 보는 진료 범위로서 「중점진료」 같은 말로 씁니다. 세 줄을 나누는 까닭은 환자가 자격과 진료 범위를 섞어 읽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환자는 의료진 소개를 읽으며 이 의사가 어떤 자격을 가졌는지와 내 증상을 주로 보는지를 함께 판단합니다. 두 물음의 답이 한 줄에 섞여 있으면, 주로 보는 진료가 자격처럼 읽히거나 자격이 있는 분야가 흔한 관심사처럼 묻힙니다. 세 줄로 나누어 두면 첫 물음의 답은 위 두 줄에서, 둘째 물음의 답은 셋째 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 줄의 근거는 보건복지부의 「건강한 의료광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2판)」입니다. 이 자료는 의료광고에 쓰는 전문과목의 명칭을 해당 규정에 따른 전문과목에 맞게 써야 하고, 전문의 자격이 없는데 자격을 내세우거나 전문과목을 다르게 쓰면 거짓·과장광고나 법적 근거 없는 자격·명칭을 내세우는 광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자료에는 의원이 진료과목과 전문과목을 따로 표시하지 않아 원장이 두 과목의 전문의인 것처럼 오인하게 한 사례도 실려 있습니다.
둘째 줄의 근거는 대한의학회의 세부·분과전문의 제도인증 안내입니다. 이 안내는 세부·분과전문의를 전문의 자격을 받은 뒤 학회 규정에 따라 세분화된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된 전문의라고 정의하고, 명칭은 분과전문의는 「전문과목명-분야-분과전문의」, 세부전문의는 「분야-세부전문의」 형태로 정한다고 밝힙니다. 셋째 줄의 표현은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 안내가 「특화·전문·노하우」를 불승인하고 대체 문구로 「중점진료·집중진료」를 제시한 데서 가져옵니다.
세 줄에 쓰는 내용과 표기 예
세 줄에 무엇을 쓰고 어떤 꼴로 적는지를 나란히 놓았습니다. 표기 예의 ○○은 실제 과목과 분야 이름이 들어갈 곳입니다.
| 줄 | 쓰는 내용 | 표기 예 | 근거 |
|---|---|---|---|
| 전문과목 | 전문의 자격을 받은 과목 | ○○과 전문의 |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 2판 |
| 세부 분야 | 학회가 인정한 세부·분과전문의 자격 | ○○과-△△-분과전문의 | 대한의학회 세부·분과전문의 제도인증 |
| 관심 진료 | 자격이 아닌 주로 보는 진료 범위 | 중점진료: △△ | 의협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 |
세 줄 가운데 둘째 줄은 비어 있어도 됩니다.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이 없는 의사는 둘째 줄을 쓰지 않고 첫 줄과 셋째 줄만 씁니다.
셋째 줄은 자격이 아니므로 「전문」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습니다. 「△△ 전문」이라고 쓰면 의협 안내가 불승인하는 표현이 되고, 환자는 그것을 둘째 줄의 자격처럼 읽기 쉽습니다. 셋째 줄은 「중점진료」나 「집중진료」로 시작해, 줄의 머리만 보고도 자격 줄과 다르다는 것이 드러나게 합니다.
진료 분야를 적는 차례
첫째, 의사마다 자격 자료를 모읍니다. 전문의 자격증과, 있다면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증을 받아 과목과 분야 이름을 자격증에 적힌 그대로 옮깁니다. 의협 안내는 경력 사항을 적을 때 경력증명서, 면허증, 자격증, 수료증명서 같은 근거 자료를 내야 하고 6개월 이상의 경력만 게재할 수 있다고 하므로, 자격과 경력을 소개에 올리기 전에 근거 자료가 있는지부터 따집니다.
둘째, 첫 줄을 씁니다. 전문과목은 자격증의 과목 이름을 줄이거나 바꾸지 않고 씁니다. 전문의가 아닌 의사라면 첫 줄에 전문과목을 쓰지 않고,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진료과목을 소개할 때와 구분해 씁니다. 같은 과목이라도 곳마다 「○○과 전문의」와 「○○ 전문」처럼 꼴이 달라지면 자격 표기가 흔들리므로, 누리집과 인쇄물 모두 한 가지 꼴로 씁니다.
셋째, 둘째 줄을 씁니다.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이 있다면 자격증의 명칭을 그대로 쓰고, 그 자격이 대한의학회가 인증한 제도의 것인지를 학회 안내로 가립니다. 의학회 안내는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이나 학회가 임의로 시행·인정하는 유사한 자격을 병·의원의 선전이나 환자 유치의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도 함께 밝히므로, 둘째 줄은 자격을 사실대로 알리는 데서 그치고 꾸밈말을 붙이지 않습니다.
넷째, 셋째 줄을 씁니다. 의사가 실제로 주로 보는 진료를 두세 가지로 줄여 「중점진료」 뒤에 나열하고, 의사 본인에게 그 범위가 맞는지 묻습니다. 관심 진료는 의사마다 다르므로 같은 병원 안에서도 줄마다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병원이 내세우고 싶은 진료를 모든 의사의 셋째 줄에 똑같이 넣으면, 환자는 누가 그 진료를 주로 보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다섯째, 소개가 실린 곳을 맞춥니다. 누리집 의료진 소개, 네이버 플레이스의 의료진 정보, 채널 프로필처럼 진료 분야가 실린 곳을 모아 같은 세 줄로 맞추고, 의료진 홍보 글을 블로그나 채널에 이어 쓸 때도 이 세 줄 표기를 그대로 옮깁니다.
진료 분야 표기에서 피할 표현
세 줄 어디에도 아래 표현은 쓰지 않습니다. 둘째 칸은 자료가 그 표현을 어떻게 다루는지, 셋째 칸은 대신 쓸 꼴입니다.
| 피할 표현 | 자료가 다루는 방식 | 대신 쓸 꼴 |
|---|---|---|
| 규정에 없는 「△△ 전문의」 | 2판에 「임플란트 전문의」를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모니터링 사례 | 둘째 줄의 인정된 명칭 또는 셋째 줄 「중점진료」 |
| 「△△ 박사」를 진료 분야처럼 쓰는 것 | 2판은 법적 근거 없는 자격이나 명칭을 내세우는 광고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 | 학위는 경력 줄에 졸업·수료로 따로 적음 |
| 「특화」·「전문」·「노하우」 | 의협 다빈도 안내에서 불승인 | 「중점진료」·「집중진료」 |
| 진료과목과 전문과목을 섞어 쓴 이름 | 2판 사례에서 두 과목 전문의로 오인하게 한 허위·과장광고 | 전문과목은 의사 줄에, 진료과목은 의원 안내에 따로 |
표에서 「박사」를 다룬 줄의 대신 쓸 꼴은 의협 안내가 「출신」 문구를 쓸 수 없고 졸업, 수료처럼 명확히 쓰라고 한 경력 표기 원칙을 따릅니다. 학위는 진료 분야가 아니라 경력이므로 세 줄에 넣지 않고 경력 칸으로 보냅니다. 경력 칸으로 옮긴 학위와 학회 활동에도 첫째 단계에서 모은 근거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세 줄이 섞인 소개
관심 진료를 둘째 줄에 올린 소개는 환자에게 자격처럼 읽힙니다. 「△△ 분야」라고만 쓰고 그것이 학회가 인정한 자격인지 주로 보는 진료인지 밝히지 않으면, 환자는 더 높은 자격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의원의 진료과목을 원장 이름 옆에 붙인 안내문은 원장이 여러 과목의 전문의인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2판 사례처럼 의원 이름에 들어간 과목과 원장의 전문과목이 다를 때, 둘을 한 줄에 이어 쓰면 오인의 소지가 생깁니다.
자격증을 보지 않고 옮겨 쓴 세부 분야 명칭은 실제 자격과 어긋나기 쉽습니다. 학회 이름이나 분야 이름을 기억에 기대어 쓰면 대한의학회 안내의 명명 형태와 다른 이름이 생기고, 그 이름이 다른 채널로 퍼진 뒤에야 틀린 것이 드러납니다.
채널마다 다른 표기로 남은 진료 분야는 환자에게 어느 쪽이 맞는지 묻게 만듭니다. 누리집에는 「중점진료」로, 블로그 소개에는 「△△ 전문」으로 적혀 있다면, 블로그 쪽은 의협 안내가 불승인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진료 분야 표기에 관한 질문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이 없으면 진료 분야를 적을 수 없나요?
적을 수 있습니다. 세부 분야 줄을 비우고, 주로 보는 진료를 「중점진료」나 「집중진료」 뒤에 적으면 자격과 구분되는 진료 범위로 안내할 수 있습니다. 전문과목 줄과 관심 진료 줄만으로도 환자는 의사의 자격과 주로 보는 진료를 함께 알 수 있습니다.
원장 혼자 진료하는 의원도 세 줄로 나누어야 하나요?
의사가 한 명이어도 자격과 진료 범위가 섞여 읽히는 문제는 같으므로 세 줄로 나눕니다. 의협 안내는 1인 진료기관이라면 경력 사항에 의료인 성명을 표기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경력 표기에 관한 것이고 진료 분야의 세 줄 구분과는 따로입니다.
「○○ 클리닉」처럼 진료 이름을 붙여도 되나요?
진료 이름은 셋째 줄의 진료 범위를 안내하는 말로 쓸 수 있지만, 「전문」이나 자격처럼 읽히는 말을 함께 붙이지 않습니다. 광고로 내보낼 문구라면 심의 단계에서 표현을 고쳐야 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고 씁니다.
학회 정회원이나 학회 활동도 진료 분야에 넣나요?
학회 회원이나 활동은 자격이 아니라 경력에 가깝습니다. 진료 분야의 세 줄에는 넣지 않고, 근거 자료를 갖춰 경력 칸에 씁니다. 의협 안내는 경력을 쓸 때 해당 의료인의 성명이나 인원 수를 함께 표기하라고 하므로, 여러 의사가 있는 병원이라면 누구의 경력인지가 드러나게 씁니다.
진료 분야를 바꾸고 싶으면 언제 바꾸나요?
자격이 새로 생기거나 주로 보는 진료가 달라졌을 때 고칩니다. 자격 줄은 자격증을 받은 뒤에, 관심 진료 줄은 실제 진료가 달라진 뒤에 고치고, 바뀌기 전에 미리 쓰지 않습니다.
자격은 자격대로, 진료 범위는 진료 범위대로
의료진 소개의 진료 분야는 전문과목을 규정의 이름 그대로, 세부 분야는 학회가 인정한 자격이 있을 때만 그 명칭대로, 관심 진료는 「중점진료」로 시작하는 진료 범위로 나누어 씁니다. 「전문」·「특화」 같은 말과 근거 없는 명칭을 빼고, 학위와 학회 활동은 경력 칸으로 보내면, 환자는 자격과 진료 범위를 섞지 않고 의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