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부터, 그다음 병원 안, 마지막으로 바깥
새 의료진이 합류할 때 소개를 바꾸는 순서는 자료 확인, 원내 안내물과 누리집, 채널 소개의 차례로 정합니다. 소개에 들어갈 자격과 경력을 서류로 먼저 맞춘 뒤에 글을 써야 고칠 일이 생기지 않고, 환자가 첫 진료일에 병원 안에서 보는 안내와 누리집이 먼저 맞아야 바깥 채널에서 소개를 본 환자가 병원에 와서 다른 정보를 만나지 않습니다.
첫 진료일은 이 순서의 기준점입니다. 날짜가 정해지면 거꾸로 세어 자료를 받을 날, 원고를 마칠 날, 안내물을 바꿀 날을 한 장의 일정표에 함께 씁니다. 자료 확인은 첫 진료일보다 충분히 앞서 끝나야 하고, 원내 안내물과 누리집은 첫 진료일에 맞춰 바뀌어 있어야 합니다. 채널 소개는 예약을 받기 시작하는 날과 맞춰 엽니다. 예약을 받기 전에 채널에 먼저 알리면 환자가 아직 잡을 수 없는 진료를 찾아 문의하게 되고, 첫 진료일이 지나서야 알리면 그동안 누리집과 채널의 의료진 목록이 서로 다른 상태로 남습니다. 예약을 받는 날이 곧 환자가 새 의료진을 찾기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순서를 바꾸지 않는 까닭은 소개 문구가 한번 바깥에 나가면 고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채널에 올린 인사 글이나 영상은 공유되고 저장되어, 나중에 경력 한 줄을 고쳐도 처음 올린 판이 남아 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서마다 맡는 사람을 정합니다. 자료를 받고 맞대는 일은 실장이, 원내 안내물과 누리집의 원고는 홍보 담당이, 채널에 올리는 일은 채널을 맡은 직원이 하고, 앞 차례가 끝났다는 알림을 받은 뒤에 다음 차례를 시작합니다. 새 의료진 본인은 원고가 나올 때마다 읽고 사실과 맞는지 답합니다.
| 차례 | 바꿀 곳 | 시점 |
|---|---|---|
| 1 | 자격·경력 자료 확인 | 첫 진료일보다 앞서 |
| 2 | 원내 안내물과 누리집 | 첫 진료일에 맞춰 |
| 3 | 채널 소개 | 예약을 받기 시작하는 날에 맞춰 |
첫 진료일 전에 받을 서류
자료 확인은 새 의료진의 자격·경력 증명서를 받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소개에 넣을 항목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서류가 하나씩 있어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은 경력사항을 적을 때 경력증명서, 면허증, 자격증, 수료증명서, 졸업증명서 같은 근거자료 제출이 필수라고 안내합니다. 서류는 원본을 직접 보고 사본을 받되, 사본에는 소개에 쓸 항목만 남기고 주민등록번호처럼 소개와 관계없는 개인정보는 가린 채 보관합니다. 새 의료진에게는 어떤 서류가 왜 필요한지 첫 진료일보다 충분히 앞서 알려, 발급에 걸리는 시간을 확보합니다.
자격을 적는 말은 특히 조심합니다. 보건복지부의 「건강한 의료광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2판은 법적 근거가 없는 자격이나 명칭을 표방하는 광고를 금지 유형으로 들고, 법적 근거 없이 「○○○ 박사」 같은 문구를 쓰면 이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답합니다. 전문과목의 명칭은 해당 규정에 맞게 표기해야 하며, 전문의 자격이 없는데 전문의 자격을 표방하거나 전문과목을 다르게 표기하면 거짓·과장광고나 법적 근거가 없는 자격·명칭 표방 광고에 해당한다고 설명합니다. 새 의료진의 소개에 쓸 전문과목 이름은 전문의 자격증에 적힌 그대로 옮깁니다.
경력을 꾸미는 말도 걸러 냅니다. 2판은 한의원 누리집에 「국내 최초」, 「국내 최상품」, 「대표적」 같은 문구를 쓴 광고를 두고, 이런 말은 객관적으로 조사하거나 기준을 마련하기 곤란해 진실에 반하거나 과장된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근거도 없어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본 대법원 판결 사례를 소개합니다. 새 의료진을 맞으며 「○○ 분야 최초」처럼 합류 자체를 돋보이게 하는 말을 붙이고 싶어질 수 있지만, 서류로 뒷받침되지 않는 표현은 소개에 넣지 않습니다. 받은 서류는 소개 문구의 줄마다 어느 서류가 근거인지 짝을 지어 보관해, 나중에 누가 묻더라도 그 줄의 근거를 바로 내놓을 수 있게 합니다.
병원의 진료과목과 의료진의 전문과목을 섞어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2판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개원한 의원의 전단지에 진료과목과 전문과목을 따로 표시하지 않아 두 과목 모두의 전문의인 것처럼 오인하게 할 수 있다고 본 대법원 판결 사례를 소개합니다. 새 의료진의 합류로 병원의 진료과목이 늘었다면, 진료과목 목록과 각 의료진의 전문과목을 나눠 써야 이런 오인을 막을 수 있습니다. 누리집에서는 병원의 진료과목을 한곳에 모으고, 의료진 소개마다 그 의료진의 전문과목을 따로 쓰는 방식이 이 구분을 지키기 쉽습니다.
| 소개 항목 | 받을 자료 |
|---|---|
| 면허와 전문의 자격 | 면허증, 전문의 자격증 |
| 학력 | 졸업증명서, 수료증명서 |
| 경력 | 기간이 드러나는 경력증명서 |
| 진료 요일과 시간 | 병원이 정한 진료 시간표 |
병원 안 안내물과 채널을 바꾸는 방법
원내 안내물은 접수대의 의료진 안내, 진료 시간표, 진료실 앞 명패처럼 환자가 첫 진료일에 직접 보는 것들입니다. 이 가운데 진료 시간표는 새 의료진만이 아니라 기존 의료진의 진료 요일이 함께 바뀌는 경우가 있어, 시간표 전체를 다시 짠 뒤에 고칩니다. 누리집의 의료진 소개는 원내 안내물과 같은 날 바뀌도록 미리 원고를 준비하고, 첫 진료일 아침에 두 곳이 같은 내용인지 견줍니다. 진료실 앞 명패에는 이름과 함께 전문과목을 쓰되, 서류에 있는 자격만 씁니다. 대기실에 걸린 의료진 사진 액자나 안내 책자처럼 다시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첫 진료일에 맞추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그동안은 접수대 안내와 누리집이 새 의료진을 알리는 역할을 맡습니다.
새 의료진의 이름과 진료 요일이 정해지면, 병원 기관 정보 정비를 맡은 사람에게 진료 시간표가 바뀐다는 사실부터 알립니다. 진료 시간은 병원의 기본 정보로 여러 곳에 올라가 있으므로, 의료진 소개보다 먼저 손댈 곳이 있는지 그쪽에서 따져야 합니다.
병원 유튜브 운영을 하고 있다면 새 의료진의 인사 영상은 채널 소개의 마지막 차례에 올립니다. 영상 속 자막과 말에 들어가는 경력은 두 번째 절에서 받은 자료와 맞대어 쓰고, 자격을 꾸미는 말은 넣지 않습니다. 영상은 글보다 고치기 어려워, 올린 뒤에 경력 한 줄이 틀린 것을 알아도 다시 찍거나 편집해야 합니다. 그래서 촬영 전에 대본을 새 의료진 본인과 실장이 함께 읽고, 자막에 들어갈 이름과 전문과목 표기를 누리집 원고와 나란히 놓고 견줍니다.
채널 소개는 누리집의 의료진 소개 문구를 원본으로 삼아 줄여 씁니다. 채널마다 따로 문구를 쓰면 같은 의료진이 채널마다 다른 경력으로 소개되기 쉬우므로, 누리집 문구에서 덜어 내는 방식으로만 줄이고 새로운 표현을 더하지 않습니다. 지도 서비스의 의료진 정보는 병원이 직접 쓰지 못하는 칸도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고객센터의 업체 정보 수정 방법 안내는 플레이스 검색 결과에 나오는 진료과목, 전문의 정보, 특수진료장비, 우수기관 평가정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정보이므로 수정이 필요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새 의료진이 합류한 뒤 플레이스의 전문의 정보가 누리집과 다르게 보인다면, 플레이스 칸을 고치려 하기보다 그 정보의 출처 쪽에 반영되었는지를 따집니다. 채널에 올린 날짜는 누리집 원고 옆에 함께 남겨, 나중에 경력이 바뀌어 누리집을 고칠 때 어느 채널의 글도 고쳐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게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첫 진료일 전에 미리 합류 소식을 알려도 되나요?
알릴 수 있지만 예약을 받기 시작하는 날과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그보다 먼저 알리면 환자가 아직 잡을 수 없는 진료를 문의하게 되고, 진료 시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알리면 나중에 고쳐야 할 내용이 생깁니다. 합류 소식을 먼저 알릴 필요가 있다면 이름과 전문과목, 진료 시작 예정 시기 정도만 알리고 자세한 소개는 순서를 따릅니다. 이때 알린 내용도 첫 진료일이 바뀌면 고쳐야 하므로, 날짜는 「○월 중」처럼 넓게 씁니다.
새 의료진의 박사 학위를 소개에 써도 되나요?
학위는 학위증 같은 자료로 뒷받침될 때 학력으로 씁니다. 2판은 법적 근거 없이 특정 전문과목에 「박사」 같은 문구를 붙여 쓰는 것이 법적 근거 없는 자격이나 명칭 표방 광고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답하므로, 학위를 전문과목과 붙여 자격처럼 쓰지 않습니다. 학력 줄에 학위 이름과 수여 기관을 쓰고, 이름 앞에 호칭처럼 붙이지 않는 것이 구분하기 쉬운 방법입니다.
경력이 짧은 근무처도 소개에 넣어도 되나요?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은 6개월 이상의 경력만 게재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근무 기간이 드러나는 경력증명서로 기간을 확인한 뒤, 기준에 맞는 경력만 넣습니다. 짧은 근무처를 빼서 경력 사이에 빈 기간이 보이더라도, 기준에 맞지 않는 경력을 넣어 메우지 않습니다.
기존 의료진의 소개도 이때 고쳐야 하나요?
새 의료진이 합류하면서 진료 요일이나 맡는 진료가 바뀐 기존 의료진이 있다면, 그 부분만 함께 고칩니다. 새 의료진의 소개 형식에 맞춰 기존 의료진의 소개 항목 순서를 맞추면 누리집의 의료진 목록이 한 가지 틀로 정리됩니다. 다만 기존 의료진의 경력 줄을 고친다면 그 의료진의 자료도 새 의료진과 같은 방식으로 다시 맞대어 고칩니다.
자료를 받기 전에 소개 원고부터 써도 되나요?
원고는 미리 써도 되지만 게시는 자료를 받은 뒤에 합니다. 자료와 맞대지 않은 원고에는 날짜나 기관 이름이 어긋난 경력이 들어갈 수 있고, 그 원고가 먼저 나가면 바로잡기 어렵습니다. 원고 맨 위에 「자료 대조 전」이라고 표시하면 게시 전에 빠뜨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