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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사회 활동을 알릴 때의 주의점

원장의 봉사·지역 활동을 알릴 때 활동 기록의 사실과 기간만 쓰는 방법, 사진 속 참여자에게 네 가지를 알리고 받는 동의, 성과·감사·후원을 다루어 홍보로 비치지 않게 하는 기준을 안내합니다.

목차

기록의 사실, 사진의 동의, 홍보로 비치지 않는 말

핵심 답

원장의 봉사나 지역 활동을 알릴 때는 세 가지를 지킵니다. 첫째, 병원의 활동 기록에 남은 사실, 곧 주최한 곳, 장소, 날짜와 기간, 원장이 맡은 역할만 쓰고 활동을 평가하는 말은 넣지 않습니다. 둘째, 사진에 찍힌 사람의 동의를 받되, 봉사 현장에서 진료나 상담을 받는 모습이 찍힌 사진은 건강에 관한 정보를 드러낼 수 있으므로 알리는 데 쓰지 않습니다. 셋째, 활동의 성과를 숫자로 내세우거나 도움을 받은 사람의 말을 옮기지 않고, 활동에 후원한 곳이 있었다면 그 사실을 함께 밝혀 홍보로 비치지 않게 합니다.

원장의 사회 활동은 그 자체로 의사의 책무와 이어진 일입니다. 대한의사협회의 「의사윤리지침(2017 개정)」은 의사가 지역사회, 국가, 인류사회와 그 구성원들의 생명 보전,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씁니다. 활동을 알리는 문장이 그 책무를 실천한 사실을 담담히 전하는 데서 멈추면 원장의 모습이 드러나지만, 그 활동을 병원의 장점으로 끌어오는 순간 같은 사실이 병원을 알리는 수단으로 읽힙니다. 병원브랜딩에서 원장의 사회 활동은 덧붙여 꾸미는 재료가 아니라, 기록된 사실로만 전하는 소식입니다.

사진이 특히 조심스러운 까닭은 봉사 현장의 사진에 담긴 정보의 성격 때문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보건복지부의 「분야별 개인정보 보호 안내서 – 의료기관편」(2024.12)은 건강에 관한 정보를 민감정보의 하나로 듭니다. 무료 진료나 건강 상담 현장에서 누군가 진료를 받는 모습은 얼굴과 함께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짐작하게 할 수 있어, 동의를 받기 전에 그 사진을 쓸 까닭이 있는지부터 따집니다.

알릴 것과 쓰지 않는 것

알릴 것쓰는 법쓰지 않는 것
활동 사실주최한 곳, 장소, 날짜, 원장이 맡은 역할「앞장서」, 「헌신적으로」 같은 평가의 말
기간시작한 해와 지금도 이어지는지「오랫동안」처럼 기록으로 가를 수 없는 말
사진 속 사람얼굴이 나온 참여자의 동의, 도움을 받는 사람은 알아보지 못하게진료나 상담을 받는 모습
후원활동에 후원한 곳의 이름후원 사실을 빼고 원장 개인의 활동처럼 쓰기
병원과의 관계「○○의원 원장」처럼 소속 한 줄진료한 사람 수, 무료로 한 시술의 이름

표의 셋째 열은 모두 활동을 기록 밖의 의미로 넓히는 말입니다. 평가의 말, 모호한 기간, 진료 모습, 감춘 후원, 성과의 숫자는 각각 사실보다 큰 인상을 남기므로, 알리는 문장에서 함께 뺍니다.

활동 기록 한 줄에서 원장 승인까지

  1. 활동 기록에 활동 한 건을 한 줄로 남기기
  2. 사진마다 누가 찍혔는지와 무엇이 드러나는지 가르기
  3. 얼굴이 나온 참여자에게 네 가지를 알리고 동의받기
  4. 기록에 있는 사실로 알리는 문장 쓰기
  5. 후원과 게시할 곳을 정하고 원장이 승인하기

첫째 단계는 활동 기록에 활동 한 건을 한 줄로 남기는 일입니다. 주최한 곳, 장소, 날짜, 원장이 맡은 역할, 함께한 사람, 찍은 사진의 목록, 후원한 곳을 한 줄에 씁니다. 같은 활동을 해마다 이어 왔다면 해마다 한 줄씩 남겨, 「몇 해째」라고 쓸 때 그 줄의 수가 근거가 되게 합니다. 기록에 없는 활동은 알리지 않습니다.

둘째 단계는 사진마다 누가 찍혔는지와 무엇이 드러나는지를 가르는 일입니다. 원장과 함께 활동한 봉사자, 도움을 받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으로 나누고,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알아보이게 찍혔는지, 진료나 상담을 받는 모습인지를 표시합니다. 진료나 상담 모습은 동의를 받을 수 있더라도 알리는 데 쓰지 않는 쪽을 기본으로 하고, 활동을 보여 줄 사진은 준비하는 모습이나 사람이 알아보이지 않는 현장 사진에서 찾습니다.

셋째 단계는 얼굴이 나온 참여자에게 네 가지를 알리고 동의받는 일입니다. 같은 안내서는 동의를 받을 때 개인정보의 수집·이용목적, 수집하려는 개인정보의 항목,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는 사실 및 동의 거부에 따른 불이익이 있는 경우 그 불이익의 내용을 알리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하고, 정보활용에 동의한다는 문구만을 추가해서는 아니 된다고 답합니다. 그래서 동의서에는 「병원 누리집과 영상 채널에 활동 소식으로 싣는다」는 목적, 「얼굴이 나온 사진」이라는 항목, 게시할 기간, 거절해도 아무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함께 씁니다. 병원은 병원 유튜브 운영을 이 동의서 양식을 촬영 전에 챙기는 절차로 시작하게 정비합니다. 영상은 사진보다 여러 사람이 오래 찍히므로, 촬영 뒤에 동의를 구하면 거절한 사람을 하나하나 지우는 일이 남습니다. 촬영 전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카메라에 들어오지 않는 위치를 미리 알려 줍니다.

넷째 단계는 기록에 있는 사실로 알리는 문장을 쓰는 일입니다. 문장의 주어는 원장이나 함께한 봉사단으로 하고, 「○○의원 원장 홍길동은 ○○복지관이 연 건강 상담에 지난해부터 달마다 참여하고 있습니다」처럼 기록의 칸을 그대로 옮깁니다. 병원은 의료진 홍보를 활동 기록에 남은 사실의 범위 안에서만 씁니다. 기록 밖의 해석, 예컨대 활동을 원장의 진료 철학이나 병원의 장점으로 풀이하는 문장은 넣지 않습니다.

다섯째 단계는 후원과 게시할 곳을 정하고 원장이 승인하는 일입니다. 활동에 업체나 단체의 후원이 있었다면 후원한 곳의 이름을 문장 끝에 함께 씁니다. 의사윤리지침은 의사가 제약회사나 의료기기회사 등으로부터 연구비나 학술대회와 관련된 후원을 받을 때 그 방법과 절차가 공정하고 공개적이어야 한다고 씁니다. 봉사 활동의 후원도 같은 태도로 다루어, 후원을 감춘 채 원장 개인의 선의로만 읽히게 하지 않습니다. 게시할 곳은 병원 누리집의 의료진 소개 아래 활동 칸이나 소식 게시판처럼 한두 곳으로 정하고, 같은 소식을 여러 채널에 되풀이해 올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이 문장과 사진을 읽고 승인한 날을 활동 기록의 그 줄에 씁니다.

활동 기록 한 줄의 예

활동 기록의 칸(가상의 예)쓰는 내용
주최한 곳과 장소○○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센터 강당
날짜와 기간올해 3월 둘째 토요일, 지난해 3월부터 달마다
원장의 역할어르신 혈압 측정 뒤 생활 습관 상담
함께한 사람복지센터 직원 2명, 병원 간호사 1명
사진 목록과 동의준비 사진 3장(사람 없음), 봉사자 단체 사진 1장(동의서 3부), 상담 모습 사진은 쓰지 않음
후원혈압계는 ○○의료기기에서 빌림
원장 승인일게시 전날

이 한 줄이 갖추어지면 알리는 문장은 칸의 내용을 옮기는 일이 됩니다. 칸이 빈 활동, 예컨대 동의서가 없는 단체 사진이나 후원 칸을 모르는 활동은 칸을 채운 뒤에 알립니다.

원장 개인의 활동이 아닌 경우

예외·주의

위의 기준은 원장 개인이 참여한 활동을 전제로 합니다. 활동의 주체나 알리는 사람이 달라지면 기준을 그대로 쓰지 않고 몇 가지를 더 따집니다.

첫째 예외는 병원 이름으로 나간 단체 활동입니다. 병원 직원이 함께 병원 이름의 조끼를 입고 참여했다면, 그 활동은 원장 개인이 아니라 병원의 활동이 되고 알리는 문장의 주어도 병원이 됩니다. 이때는 함께 간 직원도 사진 속 참여자이므로 직원에게도 같은 네 가지를 알리고 동의를 받으며, 직원이 거절해도 근무와 평가에 아무 영향이 없다는 것을 동의서에 씁니다.

둘째 예외는 활동으로 감사장이나 표창을 받은 경우입니다. 감사장은 활동 기록의 한 칸으로 남기되, 알리는 문장에서는 수여한 기관과 날짜만 쓰고 「인정받은 병원」처럼 병원 전체의 평가로 넓히지 않습니다. 감사장 사진을 대기실에 걸 때도 같은 원칙을 따릅니다.

셋째 예외는 언론이 활동을 먼저 보도한 경우입니다. 병원이 그 기사를 옮겨 싣는다면, 기사의 문장은 기자의 표현이어서 병원이 직접 쓴 문장보다 평가의 말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를 그대로 싣지 않고 제목과 매체, 날짜만 남겨 기사로 연결하거나, 기록에 있는 사실로 병원이 문장을 새로 씁니다.

원장 사회 활동 알리기에 관한 질문

원장이 원하지 않는데 직원이 봉사 활동을 알리고 싶어 하면 어떻게 하나요?

원장 개인의 활동은 원장이 알리기를 원할 때만 알립니다. 활동 기록에는 남기되 게시하지 않는다는 표시를 하고, 원장의 승인 칸이 빈 줄은 게시 대상에서 뺍니다.

도움을 받은 분이 먼저 감사 글을 남겼다면 옮겨 실어도 되나요?

옮겨 싣지 않습니다. 감사 글은 그분이 진료나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을 함께 드러낼 수 있고, 병원이 옮기는 순간 병원을 알리는 글로 읽힙니다. 답을 남긴다면 함께해 주어 고맙다는 짧은 말로 하고, 진료에 관한 말은 하지 않습니다.

지역 단체의 임원이나 위원 활동도 같은 기준인가요?

같은 기준에 하나를 더합니다. 직함은 그 단체가 공개한 명단과 같은 이름으로, 임기와 함께 씁니다. 임기가 끝난 직함은 「전」을 붙이거나 활동 기록의 지난 줄로 옮깁니다.

활동 소식을 대기실에도 게시해도 되나요?

동의서의 목적에 대기실 게시가 들어 있을 때만 게시합니다. 누리집과 영상 채널만 목적으로 받은 동의라면, 대기실에 거는 사진은 동의를 새로 받거나 사람이 나오지 않는 사진을 씁니다.

활동을 그만두었다면 예전 게시물은 어떻게 하나요?

기간 칸에 끝난 해를 쓰고, 게시물의 「지금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같은 문장을 「○○년까지 참여했습니다」로 고칩니다. 동의서의 게시 기간이 끝난 사진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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