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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언론 인터뷰 준비 항목

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앞두고 준비할 핵심 메시지, 확인된 숫자, 답하지 않을 질문, 환자 정보 보호 원칙을 정리합니다.

목차

네 가지를 종이 한 장에

핵심 답

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앞두고 준비할 것은 네 가지입니다. 꼭 전할 핵심 메시지, 근거를 댈 수 있는 숫자, 답하지 않을 질문과 그때의 대답, 환자 정보를 보호하는 원칙입니다. 이 네 가지를 종이 한 장에 정리해 인터뷰 전에 원장과 홍보 담당자가 함께 읽고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 현장에서 예상 밖의 질문이 나와도 말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인터뷰는 원장 개인의 말이 기사로 남아 오래 검색되는 일입니다. 준비 없이 나간 말 한마디가 기사 제목이 되기도 하므로, 준비의 목표는 많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래에서는 네 가지 항목을 하나씩 정리하고, 의사윤리지침과 개인정보 보호 안내서가 인터뷰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인터뷰 전 연습과 인터뷰 뒤 기록은 어떻게 하는지, 기사와 광고의 경계는 어디인지를 차례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기사에 함께 실리는 원장 경력과 병원 기관 정보를 미리 정리하는 방법을 덧붙여 설명합니다.

준비 항목과 정리 방법

준비 항목정리 방법점검 질문
핵심 메시지전하고 싶은 문장 한두 개기사 제목이 되어도 괜찮은가
확인된 숫자출처와 기준 시점을 함께기자가 물으면 근거를 댈 수 있는가
답하지 않을 질문대신 할 답 문장 준비회피가 아니라 이유를 말하는가
환자 정보 원칙사례를 말할 때의 기준환자를 알아볼 수 있는 단서가 없는가

「점검 질문」 칸은 준비한 내용을 인터뷰 전에 홍보 담당자가 원장에게 하나씩 던지는 질문으로 쓰면 좋습니다. 대답이 막히는 항목이 있다면 그 항목을 먼저 보완합니다.

대중매체 앞에서의 기준

대한의사협회의 의사윤리지침은 의사가 법령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신문, 방송, 유인물, 통신, 인터넷 같은 대중매체를 이용해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방송 등 대중매체에 참여하는 과정에서는 그 목적과 내용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전문가의 품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같은 지침은 의사가 직무상 알게 된 환자의 비밀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힙니다.

인터뷰 준비는 이 두 문장을 실천하는 과정입니다. 인터뷰의 목적이 의료정보를 전하는 것인지, 병원을 알리는 것인지를 먼저 분명히 하고, 내용이 그 목적에 맞는지 따집니다. 목적이 흐린 인터뷰는 의료정보와 홍보가 섞여, 원장의 말이 광고처럼 들리게 됩니다.

핵심 메시지와 확인된 숫자

핵심 메시지는 인터뷰에서 원장이 꼭 남기고 싶은 생각을 한두 문장으로 줄인 것입니다. 메시지가 여러 개면 기사에는 그중 기자가 고른 것만 실리므로, 병원이 가장 전하고 싶은 것을 맨 앞에 놓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기사 제목이 되어도 괜찮은 문장으로 정합니다. 인터뷰 내내 이 문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짧고 분명하게 쓰고, 효과를 약속하거나 다른 병원과 비교하는 표현은 넣지 않습니다. 원장이 평소 환자에게 하는 설명에서 가장 자주 쓰는 문장이 좋은 출발점입니다.

숫자는 인터뷰에서 자주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환자 수, 진료 건수, 연구 결과처럼 숫자를 말할 계획이라면 출처와 기준 시점을 함께 정리하고, 근거를 바로 댈 수 없는 숫자는 말하지 않습니다. 「대략」이나 「거의」로 말한 숫자도 기사에서는 정확한 숫자처럼 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답하지 않을 질문과 대신 할 말

답하지 않을 질문은 미리 목록으로 만듭니다. 특정 환자에 관한 질문, 다른 병원이나 의료인에 대한 평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병원 안의 문제, 근거 없이 효과를 단정하게 만드는 질문이 대표적입니다.

질문마다 대신 할 말을 한 문장씩 준비합니다. 「그 부분은 환자분의 정보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다른 병원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처럼 답하지 않는 이유를 짧게 밝히는 문장이 회피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대답을 거절한 뒤에는 핵심 메시지로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연습도 함께 합니다.

답하지 않을 질문 목록은 원장 혼자 정하기보다 홍보 담당자와 함께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원장은 진료 현장의 민감한 부분을 알고, 홍보 담당자는 기사로 실렸을 때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표현을 압니다. 두 사람이 목록을 나누어 읽으며 「이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답할까」를 하나씩 정하면, 인터뷰 현장에서 원장이 망설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질문이 목록에 없더라도 답이 확실하지 않을 때는 「확인한 뒤 답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넘어가는 편이 낫습니다. 인터뷰 도중 짐작으로 한 대답은 기사에 단정적인 문장으로 실릴 수 있습니다. 나중에 답하겠다고 한 질문은 홍보 담당자가 기록해, 약속한 답을 기자에게 서면으로 보냅니다.

환자 사례를 말할 때의 원칙

사례

인터뷰에서 가장 조심할 부분은 환자 사례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낸 「분야별 개인정보 보호 안내서(2024.12.)」의 의료기관 편은 환자에게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환자 이외의 사람에게 환자의 건강 상태 등 진료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답합니다.

이름을 빼도 나이, 직업, 사는 곳, 내원 시기가 함께 나오면 주변 사람이 환자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례를 말해야 한다면 여러 환자의 일반적인 경과를 묶어 설명하거나 의학 교과서 수준의 일반적인 예로 옮겨 말하고, 특정 환자를 떠올리게 하는 세부 정보는 넣지 않습니다.

말하려는 것피할 표현대신 쓰는 표현
치료 경과「지난달 오신 교사분은」 같은 말「이런 증상의 환자들은 대체로」 같은 말
어려웠던 사례특정 환자의 사연질환의 일반적인 어려움
환자의 반응「그분이 울면서 고맙다고」 같은 말환자에게 설명할 때 원장이 중시하는 점
병원의 성과특정 환자의 결과진료 과정과 원칙

표의 예시는 가상의 문장입니다. 「대신 쓰는 표현」도 효과를 약속하는 말로 흐르지 않게 다듬고, 인터뷰 전에 원장이 소리 내어 연습해 입에 붙게 합니다.

인터뷰 전 연습과 인터뷰 뒤 기록

준비한 종이 한 장은 읽기만 해서는 입에 붙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에 홍보 담당자가 기자 역할을 맡아 예상 질문을 던지고, 원장이 실제 인터뷰처럼 답하는 연습을 한두 번 합니다. 이때 답하지 않을 질문도 일부러 섞어, 대신 할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지 점검합니다.

연습에서 원장이 길게 설명하다 핵심 메시지를 놓치는 부분이 나오면, 그 대답을 더 짧은 문장으로 다듬습니다. 의학 용어를 그대로 쓴 대답은 환자와 독자가 알아듣는 말로 풀어 쓰고, 풀어 쓴 표현이 원래 뜻과 어긋나지 않는지 원장이 직접 검토합니다.

인터뷰가 끝나면 홍보 담당자는 그날 받은 질문, 원장이 한 대답, 기자가 추가로 요청한 자료를 기록합니다. 기사가 나온 뒤에는 이 기록과 기사를 나란히 놓고 사실관계가 맞는지 대조하고, 다음 인터뷰 준비에서 보완할 점을 메모합니다. 기록이 늘어날수록 병원의 인터뷰 준비는 빨라지고 원장의 대답도 안정됩니다.

기사와 광고의 경계

보건복지부의 「건강한 의료광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2판)」는 의료기관 관련 정보가 포함된 언론보도가 기사 형태의 광고인지 판단할 때, 연락처나 약도 같은 정보의 포함 여부 외에 기사를 싣게 된 경위, 기사 게재의 대가로 언론 매체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는지, 기사의 전체 취지, 광고효과를 의도했는지, 게재 횟수 등을 종합해야 한다고 정리합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준비할 때는 인터뷰가 어떤 경위로 잡혔는지, 대가가 오가는 일인지를 먼저 분명히 합니다. 대가가 있는 기획 기사라면 일반 인터뷰와 다르게 다뤄야 하고, 기사에 병원 연락처나 약도를 넣어 달라는 요청은 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경력 자료를 먼저 정리하기

기자는 인터뷰 기사에 원장의 경력과 직함을 함께 싣습니다. 이때 쓰이는 경력이 병원 누리집의 소개와 다르면, 어느 쪽이 맞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기사에 실린 원장 경력이 병원 소개와 어긋나지 않도록, 병원은 인터뷰 전에 의료진 정보 진단을 마치고 그 결과로 경력 자료를 정리합니다.

기관 정보의 정비

기사에는 원장 개인뿐 아니라 병원의 이름, 진료 과목, 위치 같은 기관 정보도 함께 실립니다. 이 정보가 기관마다 다르게 올라 있으면 기사에도 틀린 정보가 실릴 수 있습니다.

기자가 기사 속 병원 정보를 병원 누리집이나 공개된 기관 정보에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은 병원 기관 정보 정비를 인터뷰 일정보다 먼저 마칩니다.

원장 언론 인터뷰 자주 묻는 질문

인터뷰 질문지를 미리 받을 수 있습니까?

받을 수 있으면 좋지만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질문지와 상관없이 네 가지 준비 항목을 미리 정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인터뷰 기사를 내기 전에 원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까?

언론사마다 방침이 다르므로 미리 문의하되, 확인을 요청할 수 있는 범위는 사실관계 오류 정도로 한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홍보 담당자가 인터뷰에 함께 들어가도 됩니까?

함께 들어가 기록을 남기면 기사와 실제 발언을 대조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원장 한 사람으로 정합니다.

방송 인터뷰는 신문 인터뷰와 무엇이 다릅니까?

방송은 말이 짧게 편집되어 나가므로, 핵심 메시지를 더 짧은 문장으로 준비하고 한 문장만 떼어 내도 뜻이 통하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뒤 기사에 틀린 내용이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먼저 기자에게 사실관계 정정을 요청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언론중재 절차 같은 공식 경로를 검토합니다. 요청한 날짜와 내용은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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