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소개와 원장 이미지 목록으로

원장 이미지와 병원 이미지가 충돌할 때의 조정

원장 이미지와 병원 이미지가 서로 다른 인상을 줄 때 진료 구조에 따라 어느 쪽에 맞출지 정하는 기준과, 말투·사진 배경·색·핵심 낱말 같은 공통 요소로 두 이미지를 잇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목차

진료 구조로 기준을 정하고 공통 요소로 잇기

핵심 답

원장 이미지와 병원 이미지가 서로 다른 인상을 줄 때, 어느 쪽에 맞출지는 병원의 진료 구조로 정합니다. 원장 혼자 진료하고 환자가 원장을 보고 찾아오는 의원이라면 병원 이미지를 원장 쪽으로 옮기고, 여러 의료진이 진료하는 병원이라면 병원 이미지를 기준으로 삼아 원장 이미지를 그 안의 한 사람으로 맞춥니다. 어느 쪽으로 맞추든, 두 이미지 모두에 들어가는 공통 요소를 하나 이상 정하여 둘을 잇습니다. 기준을 정하는 일과 잇는 일을 나누는 까닭은, 기준만 정하면 조정할 쪽이 통째로 바뀌어 낯설어지고, 잇기만 하면 어느 쪽이 중심인지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진료 구조를 기준으로 삼는 까닭은 환자가 실제로 만나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원장 혼자 진료하는 의원의 환자는 누리집에서 본 병원의 인상과 진료실에서 만난 원장의 인상을 같은 것으로 기대하고, 여러 의료진이 있는 병원의 환자는 원장이 아닌 다른 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어 병원 전체의 인상을 먼저 기억합니다. 만나는 대상에 맞춰 기준을 정해야, 환자가 기대한 인상과 실제로 겪는 인상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진료 구조는 병원 안에서 이미 정해져 있는 사실이어서, 원장과 직원이 각자의 취향으로 다툴 일을 줄여 주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맞추는 과정에서 넘지 않을 선도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건강한 의료광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2판)」는 의료진의 경력 및 시술 건수 등을 과장하여 광고한 행위를 모니터링 사례로 들고, 법적 근거 없이 「○○○ 박사」 같은 문구를 쓰는 것은 법적 근거 없는 자격이나 명칭을 표방하는 광고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원장 이미지를 병원 이미지에 맞춰 더 무게 있게 보이려 할 때, 경력이나 호칭을 부풀리는 쪽으로 가지 않고 표현의 말투와 꼴로만 맞춥니다. 말투와 꼴은 고쳐도 사실이 바뀌지 않지만, 경력과 호칭은 고치는 순간 사실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진료 구조별로 맞출 쪽

진료 구조에 따라 어느 이미지에 맞추고, 다른 쪽에서 무엇을 조정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진료 구조기준으로 삼을 이미지조정할 것
원장 혼자 진료, 원장을 보고 찾아옴원장 이미지병원의 소개 문구, 채널 말투, 공간의 분위기를 원장의 실제 모습에 맞춤
원장 외 의료진이 함께 진료병원 이미지원장 소개의 말투와 사진의 꼴을 다른 의료진과 같은 틀에 맞춤
원장이 진료보다 운영을 주로 맡음병원 이미지원장이 등장하는 채널을 줄이고, 등장할 때도 병원의 틀을 따름

둘째 행에서 원장 이미지를 병원의 틀에 맞춘다는 것은 원장의 개성을 지운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진의 배경과 소개 문장의 길이처럼 꼴은 다른 의료진과 같게 하고, 소개 문장 안의 말은 원장 본인의 말로 채웁니다. 원장 소개만 유난히 길거나 사진만 다른 배경이면, 환자는 원장을 다른 의료진과 다른 급의 사람으로 읽고 다른 의료진의 진료를 덜 믿게 될 수도 있습니다.

첫째 행은 반대로 병원이 원장에게 맞추는 경우입니다. 원장이 차분하고 말이 적은데 병원 채널이 밝고 빠른 말투라면, 채널의 말투를 원장 쪽으로 옮겨 진료실에서 만날 사람의 인상이 채널에서부터 이어지게 합니다. 이때 병원의 색이나 로고까지 바꿀 필요는 없고, 말투와 사진처럼 원장의 인상이 드러나는 곳부터 옮깁니다.

두 이미지를 맞추는 차례

충돌하는 곳을 찾습니다. 병원의 채널별 소개 문구와 원장 소개, 원장이 나오는 영상과 사진을 나란히 놓고, 말투, 색, 사진의 배경, 자주 쓰는 낱말 가운데 어디가 서로 다른 인상을 주는지를 표시합니다. 원장과 직원 몇 명이 같은 자료를 따로 보고 다르다고 느낀 곳을 표시한 뒤 맞대면, 한 사람의 느낌에 기대지 않고 충돌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진료 구조를 따져 기준을 정합니다. 위 표에서 병원이 어느 행에 드는지를 정하고, 기준 이미지와 조정할 쪽을 나눕니다. 진료 구조가 바뀔 계획이 있다면, 지금이 아니라 바뀐 뒤의 구조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공통 요소를 정합니다. 공통 요소는 환자가 두 곳에서 같은 병원이라고 느끼게 하는 다리여서, 눈에 잘 띄고 오래 바뀌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두 이미지 모두에 들어갈 요소를 하나 이상 정하는데, 말투, 사진의 배경, 대표 색, 핵심 낱말 가운데 기준 이미지에 이미 있는 것을 택해야 조정할 쪽만 고치면 됩니다. 기준 이미지에 없는 새 요소를 공통 요소로 만들면 양쪽을 모두 고쳐야 해, 맞추는 일이 새 브랜딩처럼 커집니다.

조정할 쪽을 고칩니다. 병원 블로그 글쓰기를 할 때 원장 이름으로 쓰는 글과 병원 이름으로 쓰는 글이 공통 요소의 말투를 함께 쓰게 하고, 병원 유튜브 운영을 하면서 원장이 나오는 영상의 배경과 자막 색을 공통 요소에 맞춥니다. 경력과 호칭은 근거 자료에 있는 그대로 쓰고, 이미지를 맞추기 위해 더하지 않습니다. 조정할 쪽이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다면, 환자가 처음 만나는 누리집과 플레이스부터 고치고 그다음 블로그와 영상으로 넓힙니다.

환자의 말로 맞춰졌는지를 따집니다. 진료 뒤 환자가 남긴 리뷰나 접수에서 들은 말 가운데, 채널에서 본 인상과 진료실에서 만난 인상이 다르다는 말이 줄었는지를 몇 달에 걸쳐 따집니다. 맞춘 날을 기록에 남겨, 그 앞뒤로 환자의 말이 달라졌는지를 나누어 셉니다.

공통 요소의 후보

셋째 과정에서 정할 공통 요소의 후보와, 각 요소가 이어 주는 곳을 정리했습니다.

공통 요소원장 이미지에서병원 이미지에서
말투원장 소개 문장과 영상 속 말채널 소개와 게시글
사진의 배경원장 사진과 영상의 배경누리집과 플레이스의 공간 사진
대표 색영상 자막과 원장 소개 화면의 색로고와 표지의 색
핵심 낱말원장이 진료를 설명할 때 자주 쓰는 말병원의 메시지 문장

네 가지를 모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기준 이미지에 이미 뚜렷한 요소가 하나 있다면 그 하나를 조정할 쪽에 넣는 것으로 시작하고, 환자의 말에서 어긋남이 남으면 다음 요소를 더합니다. 더한 요소와 더한 날은 지침서에 남겨, 어떤 요소가 어떤 채널에 들어갔는지를 나중에 찾을 수 있게 합니다.

조정이 어긋나는 경우

원장 혼자 진료하는 의원이 병원 이미지를 기준으로 원장을 맞추면, 환자는 채널에서 본 병원과 진료실의 원장 사이에서 다른 사람을 만난 느낌을 받습니다. 원장이 매일 지킬 수 없는 인상을 채널이 먼저 약속한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 의료진이 있는 병원이 원장 이미지를 기준으로 병원 전체를 맞추면, 다른 의료진에게 진료받은 환자는 병원 채널에서 기대한 사람을 만나지 못합니다. 병원 이미지가 한 사람의 이미지가 되어, 다른 의료진의 소개가 그 그늘에 가려집니다.

이미지를 맞추려고 원장의 경력이나 호칭을 부풀리면, 인상의 충돌은 줄어도 2판이 경계하는 과장 광고의 문제가 새로 생깁니다. 조정은 말투와 꼴에서 하고, 경력과 호칭은 근거 자료대로 씁니다. 과장으로 맞춘 이미지는 진료실에서 원장을 만난 환자에게 곧바로 드러나, 충돌을 줄이려던 조정이 새 충돌을 만듭니다.

원장 이미지와 병원 이미지에 관한 질문

원장이 병원 이미지를 바꾸길 원하면 어떻게 하나요?

원장이 바라는 이미지가 진료 구조와 맞는지를 따집니다. 원장 혼자 진료하는 의원이라면 원장의 실제 모습에 맞춰 병원 이미지를 옮기고, 원장이 바라는 이미지가 실제 모습과 다르다면 그 차이부터 원장과 함께 따지고, 여러 의료진이 있다면 다른 의료진도 함께 따를 수 있는 이미지인지를 함께 정합니다.

원장 개인 채널과 병원 채널이 따로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두 채널의 성격은 달라도 공통 요소 하나는 함께 씁니다. 원장 개인 채널에서 병원을 언급할 때는 병원 채널과 같은 이름 표기와 소개 문장을 쓰게 합니다.

공동 원장이면 누구 이미지에 맞추나요?

공동 원장이라면 여러 의료진이 진료하는 병원과 같이 병원 이미지를 기준으로 삼고, 두 원장의 소개를 같은 틀에 맞춥니다. 두 원장이 진료과나 진료 시간을 나누어 맡는다면, 각자 맡은 진료를 소개 안에서 밝혀 환자가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한 원장의 이미지에 병원 전체를 맞추지 않습니다.

원장 사진을 바꾸지 않고 맞출 수 있나요?

사진을 바꾸지 않아도 사진 주변의 꼴, 곧 배경 색, 소개 문장의 말투와 길이를 공통 요소에 맞추면 인상의 충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실제 모습과 크게 다르다면 그때 새로 찍습니다. 새로 찍을 때는 공통 요소의 배경과 색을 미리 정해 두 이미지가 처음부터 이어지게 합니다.

조정한 결과는 어디에 남기나요?

기준 이미지, 공통 요소, 조정한 곳을 브랜드 지침서에 함께 남겨, 새 채널이나 새 의료진 소개를 만들 때 같은 기준을 쓰게 합니다. 진료 구조가 달라지는 때, 곧 의료진이 늘거나 줄 때는 기준 이미지부터 따져 지침서를 고칩니다.

만나는 사람에 맞춘 기준과 공통 요소의 다리

원장 이미지와 병원 이미지가 충돌할 때는 진료 구조로 기준을 정해, 원장 혼자 진료하는 의원은 병원을 원장에게, 여러 의료진이 있는 병원은 원장을 병원의 틀에 맞춥니다. 말투, 사진의 배경, 대표 색, 핵심 낱말 가운데 공통 요소를 정해 두 이미지를 잇고, 경력과 호칭은 근거 자료대로 쓰면, 환자가 채널에서 기대한 인상과 진료실에서 만나는 인상이 같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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