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소개와 원장 이미지 목록으로

의료진 소개에 논문 목록을 넣을지 정하는 기준

의료진 소개에 논문 목록을 넣을지를 환자가 그 정보로 무엇을 판단할 수 있는지로 정하고, 넣는다면 고를 논문과 표기 방식을 정리합니다.

목차

환자가 판단할 수 있는 만큼만

핵심 답

의료진 소개에 논문 목록을 넣을지는 환자가 그 목록을 보고 무엇을 판단할 수 있는지로 정합니다. 논문이 지금 병원에서 하는 진료와 같은 분야라면 환자는 그 의사가 어떤 문제를 깊이 들여다봤는지 알 수 있으므로, 그런 논문 몇 편을 정해 넣습니다. 진료와 관계없는 분야의 논문이나 수십 편을 늘어놓은 목록은 환자가 읽고 판단할 거리가 적어, 넣지 않거나 따로 뗍니다.

넣기로 했다면 표기 방식을 정합니다. 논문 제목, 학술지 이름, 발표 연도, 저자로서의 역할을 같은 순서로 쓰고, 편 수를 앞세우거나 논문을 치료 효과의 근거처럼 소개하지 않습니다. 논문 목록은 의사가 해 온 연구의 사실이지, 환자 한 사람의 결과를 약속하는 말이 아닙니다.

논문 종류와 판단

논문의 성격환자가 알 수 있는 것소개에 넣을지
지금 진료와 같은 분야의사가 깊이 다뤄 온 문제몇 편을 정해 넣음
수련 시절 다른 분야진료 선택과 거리가 멂빼거나 전체 목록으로
공동 저자로 이름만 오름의사의 역할을 알기 어려움역할을 밝힐 때만

판단 거리가 되는 논문

환자가 의료진 소개를 읽는 까닭은 내 증상을 누구에게 보일지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판단에 도움이 되는 논문은 지금 하는 진료와 같은 질환이나 같은 치료 방법을 다룬 것입니다. 무릎 관절 진료를 하는 의사가 무릎 연골 손상을 다룬 논문을 썼다면, 환자는 그 의사가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연구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련 시절 다른 진료과에서 쓴 논문이나 진료와 거리가 먼 기초 연구는 의사의 이력으로는 의미가 있어도, 환자가 진료를 정하는 데에는 보탬이 크지 않습니다. 이런 논문을 소개 맨 앞에 두면 정작 지금 진료와 관련된 정보가 뒤로 밀립니다. 환자가 소개 페이지에서 읽는 분량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앞쪽에 무엇이 오느냐에 따라 의사에게 받는 첫인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개 페이지는 환자가 판단하는 데 쓰는 자리라는 기준으로 논문을 가립니다.

넣을 논문 정하기

넣을 논문은 의료진의 논문 목록 전체에서 시작합니다. 의사에게 전체 목록을 받아 지금 진료와 같은 분야인지, 의사가 제1저자나 교신저자인지, 학술지와 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지 세 칸으로 나누어 표시합니다. 세 칸을 모두 채운 논문 가운데 의사가 직접 소개하고 싶은 몇 편을 정합니다.

편 수는 의료진마다 비슷하게 맞춥니다. 한 의사는 열 편, 다른 의사는 한 편을 싣는다면 환자는 편 수로 의사를 비교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병원 안에서 논문 수를 기준으로 의사를 견주게 되는 일을 피하려면, 소개에 싣는 편 수의 상한을 정하고 모든 의료진에 똑같이 적용합니다.

논문 순서도 정합니다. 발표 연도가 최근인 것부터 싣거나, 지금 진료와 가까운 것부터 싣거나 하나를 정해 모든 의료진에 같은 순서를 씁니다. 의사마다 순서가 다르면 환자는 맨 앞에 놓인 논문을 그 의사의 대표 연구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것이 의사가 뜻한 바와 다를 수 있습니다.

표기 방식

논문은 제목, 학술지 이름, 발표 연도, 저자로서의 역할을 같은 순서로 씁니다. 제목은 원문 그대로 쓰고, 영어 제목이라면 그 아래에 뜻을 짧게 풀어 줍니다. 저자 역할은 제1저자, 교신저자, 공동저자 가운데 무엇인지 밝힙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쓴 논문을 의사 혼자 쓴 것처럼 보이게 하면, 사실과 다른 소개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 논문 다수 발표」, 「SCI 논문 20편」처럼 편 수를 앞세운 문장은 쓰지 않습니다. 편 수는 연구의 양을 보여 줄 뿐, 환자가 진료를 정하는 데 쓸 내용이 없고, 다른 의사보다 낫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문 제목을 줄줄이 늘어놓는 것보다 지금 진료와 이어진 한두 편을 문장으로 풀어 주는 편이 환자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경력 소개에 적용되는 기준

논문 목록도 의료진 경력 소개의 일부이므로 광고 기준이 함께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의 「건강한 의료광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2판)」는 의료광고를 의료인등이 인터넷·인쇄물·간판 등의 방법으로 의료행위, 의료기관 및 의료인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나타내거나 알리는 행위로 설명하고, 금지사항의 적용 대상에는 의료기관, 의료행위, 의료인의 경력 등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사항이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답합니다. 누리집의 의료진 소개에 실린 논문 목록도 의료인의 경력을 알리는 정보라는 뜻입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의료광고 심의 시 다빈도 수정요청 사항 안내」는 경력사항을 기재할 때 경력증명서, 면허증, 자격증, 수료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근거자료 제출이 필수라고 안내합니다. 논문도 의사가 실제로 쓴 것인지 학술지 원문이나 학술 데이터베이스 기록으로 보일 수 있어야 하고, 병원은 그 기록을 소개 문구와 함께 보관합니다.

누가 목록을 정하나

목록을 정하는 일은 의사 본인과 홍보 담당이 나누어 맡습니다. 어떤 논문이 지금 진료와 이어지는지는 의사 본인이 잘 알기 때문에 후보는 의사가 정하고, 학술지와 연도와 저자 역할이 원문과 맞는지는 홍보 담당이 학술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 맞춥니다. 표기를 맞춘 뒤에는 의사가 최종본을 읽고 승인합니다. 승인한 날짜와 최종본은 의료진 명단과 같은 폴더에 남겨, 나중에 목록을 고칠 때 무엇이 언제 실렸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병원이 외부 업체에 의료진 소개 페이지를 맡겼다면, 업체가 논문 목록을 임의로 늘리거나 학술지 이름을 줄여 쓰지 않게 합니다. 업체에는 의사가 승인한 표기를 그대로 넘기고, 업체가 고친 문구는 실리기 전에 의사가 다시 읽습니다.

목록이 효과 주장으로 읽힐 때

논문을 소개하면서 그 결과를 병원 진료의 효과처럼 옮기는 것은 피합니다. 「원장의 논문에서 증명된 치료법」처럼 쓰면, 연구 대상과 조건에서 나온 결과가 이 병원의 모든 환자에게 같은 효과를 내는 것처럼 읽힐 수 있습니다. 같은 의협 안내는 객관적 근거자료로 인정하는 범위를 공인학회 공식의견, 정부기관 공식자료, SCI급 논문, 의과대학 교과서로 들고 있는데, 이는 광고 문구의 근거를 따질 때의 범위이지, 논문이 있으면 어떤 효과 문장이든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논문의 내용을 소개하고 싶다면 무엇을 연구했는지를 쓰고, 그 결과가 무엇을 보장하는지는 쓰지 않습니다. 「무릎 연골 손상 환자의 회복 과정을 연구했습니다」처럼 연구 주제를 알리는 문장은 의사의 관심 분야를 전하면서도 효과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논문의 그림이나 표를 소개 페이지에 옮겨 싣는 일도 조심합니다. 연구에 실린 사진이나 그래프는 연구 대상과 조건을 함께 읽어야 뜻이 통하는데, 그것만 떼어 실으면 치료 전후를 견주는 이미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그림으로 보여 주고 싶다면, 그 그림이 무엇을 비교한 것인지와 연구 대상을 함께 쓸 수 있는 블로그 글처럼 긴 글로 옮기고, 소개 페이지에는 제목과 표기만 싣습니다.

표기 예시

피할 표기쓰는 표기
SCI 논문 20편 발표논문 제목, 학술지, 연도, 저자 역할
원장의 논문으로 증명된 치료무엇을 연구했는지만 문장으로
공동 연구를 단독 연구처럼제1저자, 교신저자, 공동저자 구분

표의 문구는 형식을 보여 주는 가상의 예입니다.

논문 내용을 글로 풀 때

소개 페이지에는 논문 제목과 표기만 짧게 싣고, 연구 내용을 환자 말로 풀어 쓰는 일은 다른 글에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소개 페이지가 길어지면 환자가 찾는 진료 정보가 묻히기 때문입니다. 논문 목록은 소개 페이지에 짧게 두지만, 원장은 이 목록 가운데 논문 한 편의 연구 주제를 환자의 말로 풀어 병원 블로그 글쓰기를 이어 갑니다.

목록을 고치는 주기

새 논문이 나오면 소개에 실을지를 같은 세 칸으로 다시 따집니다. 지금 진료와 같은 분야이고 역할과 학술지를 밝힐 수 있다면, 정해 둔 상한 안에서 오래된 논문과 바꿔 싣습니다. 새 논문이 나올 때마다 목록이 길어지지 않게, 홍보 담당은 의료진 홍보를 이 선정 기준에 따라 해마다 한 번 고쳐 씁니다.

의료진 논문 목록 자주 묻는 질문

논문이 없는 의사는 소개에서 불리하지 않나요?

논문 칸을 모든 의료진에 두지 않으면 비교가 생기지 않습니다. 논문을 싣는 의사가 일부라면 소개 틀에 논문 칸을 따로 두지 않고, 해당 의사의 소개 문장 안에서 연구 분야를 짧게 밝히는 방식이 낫습니다.

학회 발표도 논문처럼 실어도 되나요?

실을 수 있지만 논문과 구분해 「학회 발표」로 표기하고, 발표한 학회 이름과 연도를 함께 씁니다.

전체 논문 목록은 어디에 두나요?

원하는 환자를 위해 학술 데이터베이스의 저자 검색 결과로 연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개 페이지에는 몇 편만 싣고 나머지는 그 연결로 대신합니다.

오래된 논문은 빼야 하나요?

지금 진료와 같은 분야라면 오래되었어도 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연구가 있다면 그쪽을 먼저 싣습니다.

논문 제목을 번역해서 실어도 됩니까?

원래 제목을 함께 쓰고 그 아래에 뜻을 풀어 씁니다. 번역 제목만 쓰면 환자가 원문을 찾을 수 없습니다.

판단 거리와 표기 순서

논문은 환자가 의사의 관심 분야를 알아보는 데 쓰일 때만 소개에 싣습니다. 그런 논문 몇 편을 정해 같은 틀로 표기하고, 연구의 사실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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